그림동화 줄거리 요약하기

소개

그림 동화 읽고 줄거리 요약하기 리포트 입니다.

10개의 동화에 대한 줄거리 요약을 했습니다.

목차

1.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감자
2.잠자는 희수
3.귀머거리 너구리
4.아기소나무
5.두꺼비
6.정신없는 도깨비
7.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8.요술 부채
9.고맙습니다,선생님
10.금발머리 소녀와 곰 세 마리

본문내용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감자/ 오브리 데이비스 글, 듀산 페트릭 그림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감자』/

옛날에 감자 눈을 딱 하나 가진 농부가 있었다. 농부는 그 눈을 심었고 눈은 자라서 감자가 되었다. 감자는 무럭무럭 자라고 자라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감자가 되었다. 더 크기 전에 캐야 겠다는 생각에 농부는 감자를 꽉 잡고 당기고 또 당겼다. 하지만 감자는 땅 위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농부는 아내를 불렀다. 농부와 아내 두 사람은 온 힘을 다해 당겼지만 뽑히지 않았고 아내는 도와달라고 딸을 불렀다. 농부의 딸은 농부의 아내를 잡고 아내는 농부를 꽉 잡고 세 사람은 온 힘을 다해 당겼지만 여전히 감자는 땅 위로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농부의 딸은 개를 불렀다. 개도 함께 당겼지만 감자는 나오지 않았고 개는 고양이를 불렀다. 그렇지만 여전히 감자는 나오지 않았고 고양이는 쥐를 불러 모두가 열심히 감자를 당겼다. 그러자 드디어 감자가 뽑혔다. 그래서 모두 감자를 씻어서 잘게 썰어 요리를 했다. 감자 익는 냄새에 마을 사람들이 몰려왔고 모두들 맛있게 먹어댔다. 그렇게 감자가 말끔히 사라질 대까지 사람들은 먹고 또 먹었다.

잠자는 희수/ 이원수 글, 이상권 그림 /『하늘땅만큼 좋은 이원수 동화나라 』/

희수는 잠시도 가만히 앉아 놀지 못하는 놈이다. 라일락 나무 그늘 아래에서도 잠도 잘 잔다.
작년 가을 우리가 메뚜기를 잡으러 논두렁을 다닐 때 희수도 함께 다녔다. 나중에 내 동생이 메뚜기를 구워 희수에게 몇 마리 줬더니 아주 좋아하였다. 그 후 메뚜기만 잡으면 희수에게 구워 주는 걸 재미로 여겼다.
그러던 어느 날,희수가 죽은 개구리를 먹으려고 하기에 못 먹게 뺏었다. 그랬더니 `왕`하며 내게 대들었고 난 화가 나 엉덩이를 호되게 때렸다.
어느 날 아침, 내가 잠에서 깨자 밖에서 우는 소리가 났는데 이것은 어머니의 울음 소리였다. 깜짝 놀라 나가 보니 어머니가 희수를 안고 울고 있었다. 밤중에 쥐약 먹고 죽은 쥐를 먹었다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 기가 막혀 울음도 나오지 않았다.
어머니께선 메뚜기를 먹이더니 고기 맛을 알아 쥐를 먹었나 보다하고 나중에 말씀하셨다.
큰 오빠가 희수를 라일락 나무 아래에 묻었다. 집 안에 죽은 개를 묻다니 싫은 생각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지지 않는 희수였다.
나는 아침에 학교 갈 때면 희수가 묻힌 라일락 나무 아래를 밞으면 다정하게 희수를 불러 보고 가고 했다. 희수가 우리 집 꽃나무 아래 있어 마음이 덜 섭섭한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내가 막대기로 희수를 때린 가을 날의 일이 아직까지 후회가 된다. 그럴 수록 나는 라일락나무 아래 있는 희수를 발로 밟아 주면 `희수야, 이 자식아 , 잘 자.` 하고 중얼거려 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