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인류학자 (1) 감상문

소개

화성의 인류학자 책 간단한 요약 및 감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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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화성의 인류학자’는 7명의 기묘한 환자들과 함께한 한 신경과의사의 이야기다. 이 책에는 전색맹이 된 환자, 기억이 1060년대에 국한된 환자, 투렛증후군인 외과의사, 수술을 받았지만 적응을 잘 하지 못하는 시각장애인 등의 환자가 소개되는데, 이 기묘한 환자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직접적으로 접해보지 못했던 이들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전색맹을 표현하자면, 일반사람들이 흑백영화정도로만 이해하던 것과 달리, 책의 표현상,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지저분한 느낌의 시각, 명도로만 세상의 기준을 잡는 것 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 기억이 한 시대에 국한되는 것도 보통사람들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없지만, 이 책에서는 상세히 표현되고 있다. 그 시대 외에 것을 느낌으로만 감지하고 실제적으론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10년 전의 일이 이틀 전의 일로 인식하고, 이는 현재 진행되는 일을 조금 후에는 그 기억이 사라지는 것 때문이다. 틱 장애가 있는 외과의사라는 말이 모순되어 보인다. 하지만 틱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수술하는 순간만큼은 집도의답게 거의 완벽에 가까운 수술을 이뤄낸다. 이는 틱 장애가 무의식적인 반응이지만 어떤 일에 집중하게 되면 잠시 중단될 수 있는, 일반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이 책에선 소개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유일한 소망은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과 달리 시각장애인이 보이게 됐을 때의 적응이 쉽지 않는 부정적인 측면을 알 수 있다. 심지어 2차 실명이 이들에겐 선물이 될 정도로, 세상을 보는 것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충격인지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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