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낙원에 나타난 여성

소개

실낙원에 나타난 여성에 대해 폄하적 입장과 비폄하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여성 폄하적 입장을 근거하는 자료
1) 당시 시대상황 (청교주의 시대)
2) 이성우월주의

3. 여성 폄하적 입장에 반박하는 자료
1) 창세기 1장
2) 갈빗대
3) 포도덩굴과 느릅나무
4) 이브의 분업 주장
5) 미카엘의 순종

4. 맺음말

5. 감상평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누구나 한번쯤은 ‘아담과 이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을 것이다. 태초에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여 에덴동산에 살게 하셨고, 아담과 이브가 하느님의 명을 어기고 금단의 나무의 열매(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에덴의 동산에서 추방당하게 된다는, 이러한 성경 구약의 창세기에 나오는 낙원상실(樂園喪失) 모티프를 중심으로 하여 인류의 타락과 속죄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를 지옥, 천국, 지상을 무대로 펼친 장편 서사시가 바로 영국의 시인인 존 밀턴(John Milton)의 <실낙원>(Paradise Lost)이다. <실낙원>은 17세기의 인문적 교양을 집약하여, 고대 전쟁 이야기의 아류가 아닌 청교도 정신에 입각하여 17세기 정신세계를 집약한 근대문화의 꽃봉오리로 불리 우며 영국 르네상스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혔다. 이러한 <실낙원>을 해석하기 위한 방식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많은 논의가 되어왔다. 그중에서도 일부 페미니스트 진영에서는 밀턴이 여성을 폄하 할 뿐 아니라 심지어 혐오하고 있다며 밀턴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하는 반면, 일부에서는 그가 당대로서는 혁명적 사고를 지니고 있었고 이는 여성을 바라보는 시작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며 밀턴을 옹호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밀턴은 가부장제를 옹호하며 여성을 억압한 작가로 이해되기도 하였지만, 한편에서는 여성에게 자유와 해방의 가능성을 열어준 진보자적 작가로 이해되는 매우 대조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로 밀턴의 시와 산문 등에 나타난 여성에 대한 언급에는 대립되는 해석의 가능성이 있기에 그가 여성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취했는지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 본문에서는 밀턴이 여성을 폄하하였다는 주장도 있으나, 그러한 의식에만 머무르지 않고 여성도 하나의 인간으로써 여성에게도 남성 못지않은 영적 분별력과 이성이 있음을 인정한다. 그러므로 남성과 여성은 서로 상호보완적으로 보아야 할 것을 이야기하고자 할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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