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문학적 의의(의미)

소개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문학사적 의의와 의미에 대한 주관적 생각에 대한 레포트

목차

1. 박적골과 현저동의 공간적 대립
2. 전쟁 체험을 통한 현실 인식
3. 가족의 해체와 복원

본문내용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은 성장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성장이라는 것은 육체적으로의 성장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낯선 환경과 시간에 적응하며 보다 나은 상태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자기 스스로 더 발전된 미래를 위해 자기계발을 하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이다. 이때 자기계발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을 아는 것이라 생각한다. 정작 제일 중요한 나와 관련된 것들에는 소홀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박완서의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하나의 자서전을 쓰듯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의 일들을 소설로 써낸 것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쓰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독자에게 이해시키려 하는 것 같았다. 지금껏 책을 읽을 때마다 항상 “나라면 어떻게 했겠다, 나라도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라는 등의 생각을 간간히 한 적은 있었다. 동일한 작품을 접하여도 독자마다 그 작품을 받아드리는 관점은 가지각색일 것이다. 이처럼 문학은 독자 스스로 이해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평범한 주장으로는 미처 전달할 수 없는 것들을 작품 속 배경이나 인물에 반영해서 독자들 스스로에게 그것을 수용하고 이해하게 하는 것이다. 이런 것이 교수님께서 제시해 주신 문학적 의미 같다. 그렇다면 내가 읽으면서 느낀 이 작품의 문학적 의미 몇 가지를 말해보겠다.

◎ 박적골과 현저동의 공간적 대립
이 작품에서는 고향인 박적골과 서울의 현저동을 대립시킨다. 이 글의 ‘나’는 박적골을 자신만의 낙원이라 생각 한 듯하다. 어머니와 오빠가 있는 서울로 올라가 현저동에 거처하면서도 고향을 무척이나 그리워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책에 묘사된 박적골은 탁 트인 벌판과 어딜 가든 흐르는 실개천이 있는 자연과 인간의 동일성을 추구하는 장소 같다. 박적골에서는 자연과 인간 어느 것도 소외되지 않았다.

참고 자료

http://www.riss.kr/search/det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