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문벌귀족과 불교사회

소개

고려의 불교사상에 대한 내용

목차

Ⅰ. 머리말
Ⅱ.고려사회의 불교신앙
1) 삼국으로부터의 불교 전래
2) 고려시대 불교의 융성
Ⅲ. 문벌귀족과 불교
1)문벌귀족과 불교
2)왕실에서의 불교
Ⅳ.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태조 왕건(877~943)은 고려를 건설하고, 후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던 기반이 불교에 있었다고 생각하여 불교를 국가적으로 보호, 발전 시켰다. 역대 왕실에서도 태조의 유훈을 계승하여 불교를 숭상하였다. 국가는 불교의 고승을 국사와 왕사로 책봉하여 고려의 정신세계를 이끌게 하였고 왕실에서는 사원을 진전사원(眞殿寺院)으로 삼아 불교를 받들었다. 뿐만 아니라 도선국사(809~898)에 의해 창안된 비보사탑설(裨補寺塔設)에 의해 전국의 사찰을 운영하였는데, 비보사찰로 선정이 되면 국가에서 사원에 대한 국가적인 공인을 하였다.
이러한 숭불시책이나 분위기가 전개되자 왕자들과 문벌귀족의 자제들도 거리낌없이 출가하였기 때문에 승려는 당시 사회에 있어서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리하여 국가적인 행사로 연등회와 팔관회와 같은 불교의식이 가장 큰 축제행사로 자리 잡았고, 10만 반승과 같은 승려들에 대한 대우도 서슴치 않았다. 승려의 출가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심과 배려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일반 입사직의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 과거와 더불어 승려의 과거인 승과가 실시되었고, 관단이 설치되어 승계와 승직이 수여되었는데, 다음의 사료는 바로 그러한 사례가운데 하나이다.

이 달에 개국사 탑을 수리하여 사리를 보관하고 계율 제단을 설치하였으며 승려 3천 2백여 명이 승려가 되게 하였다. -『고려사』권4, 현종세가, 현종9년, 윤사월조.-

태조가 만든 개국사의 탑을 현종이 수리하고 여기에 관단을 설치하여 3200명의 승려를 출가 시켰다는 사료이다. 또한 태조는 각 종파의 승려들과 긴밀하게 접촉하였으며, 특히 선종 승려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아 후삼국의 통일전쟁을 유리하게 전개할 수 있었다. 왕건의 불교정책은 훈요10조에서 신라가 멸망한 원인을 불교계의 통제가 무너질 정도로 귀족과 영합된 지방 불교의 난립에 돌리고 있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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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사이트
· http://www.krpia.co.kr/index.asp
· http://www.nane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