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석 <성황당>

소개

줄거리, 작가 소개, 작품 해설, 소설의 시대적 배경, 교과서 학습활동 및 해설

목차

#작가 알아보기
▶정비석(1911~1991)의 삶
▶정비석의 작품세계
▶산업사회의 독자와 신문소설창작론
▶정비석의 인물창작론
▶정비석의 연애소설론
▶자연과 혼연일체가 되는 순이의 삶
▶작품에 나타나는 샤머니즘, 한국인의 정서적 원형
▶생각해 볼 문제
▶작품의 배경과의 관련성-여름과 원시주의
▶‘토속성’에 숨은 뜻
▶등장인물

본문내용

#작가 알아보기
▶정비석(1911~1991)의 삶
정비석은 본명이 서죽으로 1911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출생했다. 1932년 일본대학 문과를 중퇴하고 귀국하여 <매일신보> 기자로 근무했다. 1935년에 시 ‘도회인에게’, ‘어린 것을 잃고’와 소설 ‘여자’, ‘소나무와 단풍나무’를 발표하여 문단에 데뷔하였다. 1936년 ‘졸곡제’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이듬해 ‘성황당’이 각각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하였다.
1946년 중앙신문 문화부장을 역임한 뒤 일정한 직업이 없이 창작 생활에만 열중했다. 유행작가로서 화려한 문명과 함께 문단의 지위도 굳히고, 1961년 국제 펜클럽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사교적인 면에서도 폭넓은 활동을 벌였다. 또한 평소 ‘소설을 읽혀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오십여 년 간 하루도 빠짐없이 원고지를 메운 철저한 장인 정신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정비석의 작품세계
정비석의 작품 경향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낭만주의적이라 할 수 있으며, 보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낭만적 애정주의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성황당/제신제/고원/장미의 계절/자유부인/홍길동전/애정무한/낭만열차/여성전선’등 사십여 편의 장편 소서로가 단편 소설이 있다.
데뷔작인 ‘성황당’은 성으로 표상되는 인간적 리얼리티를 부각시킴으로써 기존의 ‘더덕주의, 엄숙주의’ 경향에 새로운 차원을 보탰다는 점, 근대적인 사회 현실에 폐색되어 가던 문단에 자연 친화적인 삶의 모습을 추가함으로써 시대성을 뛰어넘는 한 예를 보여 주었다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그의 대표작인 ‘자유부인’은 한국전쟁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았던 1954년 서울신문에 연재되어 낙양의 지가를 올린 인기 소설 중의 하나이다. 6.25 동란 이후 전후적인 사회의 성모랄의 현상을 배경으로 하여, 대학교수 부인이 춤바람에 미쳐 젊은 대학생과 놀아나고 교수는 젊은 타이피스트를 탐하게 된다는 통속적인 스토리로 되어 있다. 그러나 ‘자유부인’은 단순한 연애 소설이 아니라, 8.15 해방 이후의 퇴폐풍조를 날카롭게 그린 세태 ...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