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금융, 누가 주도할 것인가

소개

디지털금융, 누가 주도할 것인가?
강임호. 삼성경제연구소. 2007.07.02
서평입니다

목차

1. 디지털과 금융
2. 몇 가지 주요 개념들

본문내용

디지털과 금융을 결합하겠다는 생각은 부단히 계속되었다. 다른 업종에서 금융업에 관심들이 많은데 (저자에 의하면) 그 이유가 금융산업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이 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신발이나 목재산업 등의 부침을 보면 일견 납득할 만한 주장이다.
작금의 금융은 거의 전자화되었다. 현금을 통한 이체가 아니라 전자적 방식에 의해 자금을 돌리고 있다. 통신이 금융을 금융이 통신을 집어삼키려는 의도를 통신과 금융의 컨버전스(convergence)라고 한다. 금융의 정의는 이렇다. 자금의 융통에 따른 위험을 적절히 계산하고 그 위험을 거래하는 비즈니스. 통신의 정의는 이렇다. 정보 또는 콘텐츠를 전달해주고 그에 대한 대가를 획득 하는 것.
그러니 금융은 콘텐츠 업자, 통신은 유통업자로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 누가 주도권을 잡을 것인가? 현재의 구도로는 예측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통신과 금융의 컨버전스가 부분적으로 실행되면 금융상품 가운데 부가가치가 낮은 곳을 찾게 될 것이다. 그 약한 고리가 인터넷뱅킹과 소액지급 선불카드 즉 교통카드가 된다. 은행의 코디네이션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한도내에서 정보기술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과 금융 이슈로 돌아가서 디지털은 기술의 문제, 통신업체의 문제이고 금융은 코디네이션의 문제, 은행의 문제이다. 코디네이션이라는 말이 나왔다.

참고자료

· 디지털금융, 누가 주도할 것인가?
· 강임호. 삼성경제연구소. 2007.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