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방청기

소개

형사재판을 방청한 후 소감을 적은 방청기입니다

목차

Ⅰ. 서설

Ⅱ. 재판의 진행

Ⅲ. 나오며

본문내용

Ⅰ. 서설
예전 의무경찰로 복무할 당시에 잡일을 하도록 지원형태로 전주지방법원 익산지원으로 즉결심판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나름 법학을 공부하는 학생이기에 관심있게 지켜보았지만 형사재판절차의 완전축소판이라고 해야 할까? 사건 당 2~3분을 소요하며 한 명의 재판관이 대략 15건의 즉결심판을 하는 광경을 보면서 왠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다. 그 이후로 형사재판을 실제로 보고 싶다는 열망은 있었으나 시간적 제약이 있어 그러지 못하고 있던 찰나에 기회가 되어 전주지방법원으로 형사재판 방청을 하러 가게 되었다.
2008년 10월 2일 목요일. 이 날은 수업이 오후에 없는 날이라 점심을 먹고 바로 출발하였다. 이왕 가는 김에 메모지와 휴대용 형사소송법전을 가지고 갔는데 미리 형사소송절차를 곱씹어 보기 위해서였다. 공부는 하고 있었지만 막상 법원에 들어가서 어리둥절하지 않기 위해 가는 버스 안에서 형사소송절차를 천천히 되새기는 동안 벌써 전주에 도착하게 되었고, 오후 2시에 전주지방법원 본관으로 들어갔는데 모르면 물어보라고 하지 않던가? 바로 옆에 오늘의 재판이 게시되어있는데도 그냥 데스크에 물어봤다. 마침 제2호 법정에서 형사합의2부 재판이 열리고 있었다. 그런데 시작한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들어가도 괜찮을까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눈치를 보며 조용히 들어가서 방청을 하게 되었다. 방청석은 많이 있지 않았지만 거의 꽉 메워져 있었다. 아마도 이번 수업을 계기로 방청을 오게 된 우리학교 학생들도 있었던 것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