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과 의병항쟁
- 최초 등록일
- 2009.10.13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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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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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백성이 지켜낸 우리 땅
2. 전국각지의 의병활동
3. 막을 내리는 임진왜란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백성이 지켜낸 우리 땅
왕이라 부르기도 수치스러운 선조의 행동
선조는 북쪽으로 쫓겨가다가 6월 10일 정주에 이르렀다. 길가에서 돌아오는 군사 두셋을 불러 물어보니 도망치는 군사들이었다. 임금 일행은 밥을 굶어가며 북행했다. 지나는 고을마다 텅텅 비어 있어 전혀 도움을 받을 수가 없었다. 적군이 강원도를 거쳐 함경도에 들어왔다는 보고가 연이어졌다. 아직까지도 명나라의 구원병 소식은 감감했다
선조가 신하들을 불러 대책을 물었다. 이항복과 이덕형이 급히 명나라에 국서를 올려 구원을 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 그 일을 맡겠다고 다투었다. 선조는 이항복이 병조판서 일을 맡고 있어 이덕형을 쳥원사로 보내기로 결정한다. 선조는 함경도 지방에 적군이 들어왔다는 보고에 기겁을 해서 함흥으로 가겠다는 의지가 꺾였다. 임금의 마음을 헤아린 신하들이 의주 쪽으로 가서 명나라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항복 등 몇 사람이 간곡히 의주로 가자고 요청하자 선조는 이렇게 말했다.
“나의 뜻은 보니 명나라로 건너가 귀화하려는 것이었소. 마땅히 의주로 가서 사태를 보아가며 다음 일에 대처하겠소.(선조실록 25년)”
이렇게 최종 목적지를 의주로 결정하고 이미 함흥 쪽으로 떠난 왕비 일행을 데려오라는 지시를 내렸다. 선조는 여러 사람의 건의에 따라 세자의 분조(分朝)를 지시했다. 나는 일이 급해 명나라로 들어갈 것인데 부자가 함께 압록강을 건너가 버리면 나라에 임금이 없게 된다. 선조의 결정에 따라 광해군은 분조를 맡아 반절의 왕권을 행사하게 되었다.
그런데 벼슬아치들에게 선조를 따라 의주로 갈 것인지, 광해군을 따라 분조에 남을 것이지 물어보자 거의가 다 분조에 남계다고 말했다. 생소한 남의 나라에 들어가 핍박을 받으며 살기보다는 그래도 제 나라에 남아 살아가는 것이 좋겠다고 여겼을 것이며, 의심과 변덕이 많은 선조를 따라다니면 언제 목이 날아갈지 모른다는 생각도 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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