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소개

버트란트 러셀 지음, 송은경 옮김,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서울: 사회평론,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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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적을 읽고 서평을 작성해야 하는 경우 참고하면 좋을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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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글에서는 글쓴인 버트란드 러셀의 종교 비판에는 해결 방법으로 가는 직접적인 방법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방법조차 없는 듯하다. 러셀은 “종교의 교리 자체는 유익하고 훌륭하나 지금의 종교인들의 모습은…” 하는 식의 문장은 종교 비판적 관점과 종교를 탄압하고자하는 뜻이 드러나 있다. 그에게 종교는 ‘인류에게 말할 수 없는 불행을 가져다 준 근원’이며 ‘황금시대의 문턱에 서 있는 인류 앞을 가로막고 있는 괴물’일 뿐이다. 하지만 글쓴이는 종교의 비판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아 종교가 우리의 산업화와 교육에 공헌을 한 점을 망각하고 있는 듯하다. 20세기 종교에 대해 러셀은 왜 이런 좋지 않은 시각을 가지고 있을까에 대한 대답을 해 주고 있다.

세상에는 유일신을 내세우는 많은 종교들이 있다. 그들의 교리대로라면, 수많은 종교 중 하나만 참이고 나머지는 거짓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종교는 항상 갈등과 대립을 불러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라는 기본가정을 내세워 종교가 지배하던 시대는 잔인함과 폭력이 넘쳐나던 때를 상기 시키고자 한다. 또한 중세시대에는 신의 이름으로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처형을 내리고 하는 모습을 볼 때 종교라는 이름은 부도덕하기 까지 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런 것을 토대로 볼 때 러셀은 관용과 용서는 오히려 교회에 반대하던 자유주의자들에 의해 지켜져 왔음을 주장하는 바이다.

종교는 두려움에 기초한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의 패배에 대한 두려움과 새것에 대한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잔인함과 종교가 나란히 손잡고 간다고 해서 놀랄 것은 전혀 없다. 이 책은 나로 하여금 우리 자신의 힘에 의지해, 이 세상을, 과거를 오랜 세월 교회가 만들어온 그런 곳이 아니라 우리가 살기 적합한 곳을 만들고자 하는 말인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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