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서평
- 최초 등록일
- 2022.01.12
- 최종 저작일
-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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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들었던 생각은 꽤 흥미로울 것 같다는 것이었다. 지적 경험과 풍부한 지적 위트를 결합해 사랑과 인간관계에 관해 탐구한 연애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의 저자 알랭 드 보통의 책이라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게 느껴졌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나는 사실 종교에 관한 이야기는 다소 민감한 부분이라 친한 친구 사이에서도 서로 종교에 대해 깊은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암묵적인 규칙이 되어가는 삶을 살아오고 있었다. 특히 내 주변 친구들은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크게 가지고 있었기에 더 쉽지 않았는데, 과연 저자는 어떤 말로 종교를 표현하고 있을지 궁금했다.
처음에는 저자가 어떤 말로 종교를 비판할지 걱정을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보았는데 비판으로 가득 찬 책이 아닌, 무신론자 하나의 생각을 들어볼 기회가 되었다. 책의 전반적인 구성은 ‘교리가 없는 지혜, 공동체, 친절, 교육, 자애, 비관주의, 관점, 미술, 건축, 제도’로 이루어져 있다. 교리가 없는 지혜라는 제목의 챕터로 시작되는데, 이 챕터는 책의 서론과도 같다. 저자는 무신론자인 부모 밑에서 정장해 현대 사회에서 종교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려주며 이 책을 쓰는 이유와 독자들에게 이 책을 왜 쓰고 무엇을 다룰 것인지 설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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