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의 목마와 숙녀 비평문

소개

박인환에 대한 간략한 내용과
목마와 숙녀에 대한 설명 및 비평문입니다.

목차

Ⅰ. 서론 - 박인환에 대하여

Ⅱ. 본론 - ‘목마와 숙녀’ 분석

1. 전후의 아픔과 인간성 상실의 체험
2. <목마와 숙녀>의 내용 분석
3. 시에 담긴 인정(人情)의 회복과 인간 소외의 거부

Ⅲ. 결론

*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 서론 - 박인환에 대하여

박인환은 1926년 8월 15일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1920년대, 그리고 그가 성장한 1930년대는 일제 강점기 하에서 식민지배가 구축, 심화되던 시기였고 문학사적으로는 한국 근, 현대 문학이 형성되어 꽃을 피우던 시기였다.
1945년 광복이 되던 해는 박인환이 20세가 되던 때이고 이때부터 그는 문학에 뜻을 두고 본격적으로 문단과의 접촉을 시작하게 된다. 그가 자란 후 서울로 와서 ‘마리서사’라는 서점을 경영하면서 여러 시인들과 사귀었고 서점을 그만두고는 『자유신문』·『경향신문』기자로 근무했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육군 소속 종군 작가 단에 참여하고 피난지 부산에서 김규동·이봉래 등 과 `후반기` 동인으로 활동했다. 1955년 대한해운공사에서 일하면서 미국에 다녀왔으며, 이듬해 심장마비로 30세의 젊은 나이에 죽었다. 1946년『국제신보』에 시〈거리〉를 발표해 문단에 나온 뒤〈남풍〉(신천지, 1947. 7)·〈지하실〉(민성, 1948. 3) 등을 발표하고, 1949년 김수영·김경린·양병식 등과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이라는 합동 시집을 펴냈다. 모더니즘 시를 지향했던 `후반기`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시〈검은 강〉·〈살아 있는 것이 있다면〉·〈목마와 숙녀〉등을 발표했으며 1955년 희곡〈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번역해서 공연하기도 했다. 시집으로 생전에 <<박인환 시선집>> (1955)이 나왔고, 이어 <<목마와 숙녀>> (1976) 등이 발행되었다. 죽기 1주일 전에 지었다는〈세월이 가면〉은 뒤에 노래로 만들어져 널리 불리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박인환의 대표 시 <목마와 숙녀>를 작품 중심으로 분석하며 시에 나타난 시인의 생각과 시세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 ‘목마와 숙녀’ 분석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는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