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연과 파이드로스

소개

교육학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향연과 파이드로스를 읽고 난 소감을 교육학을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조명해 본 서평
* 이 자료는 인터넷등의 자료를 베낀 것이 아닌 본인의 순수창작물입니다. A+ 받은 발표자료 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향연
1.이야기의 시작
2.아가톤의 연설
3.소크라테스의 에로스
4.에로스를 추구하게 하는 힘
5.교육으로서의 에로스
6.에로스의 궁극목표-보편적 미

-파이드로스
1. 뤼시아스의 추종자 파이드로스
2.뤼시아스의 에로스-사랑하지 않는 자의 환심을 사야한다.
3.뤼시아스 연설의 오류
4.소크라스의 첫 번째 연설
5.신들이 베푼 행운-광기
6.영혼은 죽지 않네.
7.영혼의 선장 ‘이성’
8.날개가 돋친 자
9.진정한 의미의 변론술
10.소크라테스의 연설기법 장치-신화와 비유

*나오며
-생각의 단편1,현시점에서 교육과 에로스를 논하는 이유?
-생각의 단편2.파이드로스와 알키비아데스

본문내용

들어가며
다음의 책들을 내가 취미삼아 읽었다면 얼마나 이해할 수 있었을 런지 의심스럽고, 과연 읽을 기회나 가졌을 런지 또한 의심스럽기 그지없다. [향연]과 [파이드로스]라는 제목만을 들어보는 것으로도 만족스러웠던 난해한 책을 붙들고, 그 부담감에 허우적댔다.
[향연]과 [파이드로스]는 에로스에 관한 내용을 주로 하고 있는데, 교육학 수업시간인 만큼 교육적 함의를 이끌어 내야 하는 센스를 발동시켜 보지만, 과연 내가 그것들을 내 것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럽다. 에로스와 교육, 그 잡히지 않는 주제를 향한 두려움으로 첫 장을 연다.

향연
1.이야기의 시작
아가톤이 시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7명의 친구가 그의 집에 모여 향연을 벌인다. 여기서 에뤼크시마코스는 가장 오래되고 위력 있는 사랑의 신 에로스를 찬미할 것을 제안한다. 연설은 시작되고 에로스를 찬미하지만, 그들은 에로스의 대상을 인간으로만 한정 짓기도 하고, 에로스 자체의 의미에 대해서 논하기 보다는 그것이 가져다주는 유용성에 대해서만 논하는 오류를 범한다. 이야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이제 아가톤과 소크라테스의 연설만을 남겨 놓는다.

2.아가톤의 연설
아카톤은 극작가답게 에로스 찬미를 시작한다. 그는 에로스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찬미하고, 덕으로서 절제와 용기, 지혜에 대해서도 가장 훌륭한 신이라고 예찬한다. 아가톤은 에로스는 먼저 그 자신이 가장 아름답고 가장 우수하므로 또 다른 것들에게도 자기와 같게 해 주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아가톤이 연설을 마치고 소크라테스의 차례가 되자 대단한 엄살이 시작된다. 내용은 아가톤의 연설의 낱말과 문구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를 칭찬하며 자신은 그 흉내도 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소크라테스의 말은 가만히 들어보면 칭찬이 아니라, 아가톤 연설의 단점을 지적하는 것처럼 들린다. 자신은 그렇게 하지 못하겠으니 그저 진실을 말하라고만 한다면 진실을 말하겠다고 하면서 결국은 자신의 연설은 아가톤과 같은 말장난이 아닌, 차원이 다른 진실만을 담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셈이 된다.

참고자료

· 향연-사랑에 관하여 (Symposium : e peri erotos, ethicus),플라톤 지음, 박희영 옮김, 문학과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