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수 기업 열전을 읽고 - 성장의 자극제 라이벌에 관한 보고

소개

* 맞수 기업 열전을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성공한 기업들에게는 나름대로 그들에게 자극을 주고, 경쟁심을 북동워준 좋은 라이벌들이 있다는 것이 이책의 주제이다. 물론 성공한 기업의 여유라고도 볼수 있으나, 라이벌의 존재가 성공의 밑거름이 된것은 사실이 아닌가 한다. 주위에서 흔히 접하는 유명 기업들의 여러가지 내용들로 재미있고도 유익한 경영서를 저술해낸 저자의 필력이 상당하다. 쉽고 재미있게, 경영의 묘를 터득하고자 한다면 이책의 일독을 적극 권한다.

목차

* 맞수 기업 열전을 읽고
* 성장의 자극제 라이벌에 관한 보고
* 경영의 비하인드 스토리들
* 기업가 정신
* 주요내용과 키워드
* 함께 성장하는 관계 만들기

본문내용

맞수 기업 열전을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기업, 경영, 비즈니스, 경제, CEO. 이상은 내가 거의 관심을 가지지 않는 단어이자 분야이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도 그렇고 하고 있는 일도 그렇고 딱히 이런 단어들이 들어간 책이나 분야를 공부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에 자연스레 멀리해오던 터다. 그래서 사실 나는 이 책 읽기를 망설였다. 맞수기업열전이란 제목도 그렇고 국내 최강 기업의 라이벌전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란 카피문구도 그렇고 내 흥미를 끌만한 분야가 아니었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친구의 강력추천도 있었고 여러모로 존경받을 만한 안철수 교수의 추천사도 있어 별 기대 없이 읽은 책이 바로 맞수기업열전이다.

별 기대가 없어서였을까. 아니면 이런 종류의 책을 전에는 읽어보지 않아서일까. 이 책은 한마디로 와우란 감탄사가 나올 만큼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혹시 어렵거나 너무 전문적인 내용이 아닐까 하는 우려도 가차 없이 깨주었고 지루하거나 식상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또한 단지 나의 기우일 뿐이었다. 도대체 저자가 어떤 사람이길래 이런 기업의 비하인드스토리는 물론 요즘 유행하는 경제학 및 마케팅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꺼내 보이는 걸까 싶어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저자의 약력을 살펴보았다.

저자 정혁준은 현재 한겨레21 경제팀장이라고 한다. 작가가 되고 싶었는데 어찌어찌하다 기자가 됐고 소설처럼 재미있고 술술 읽히는 경제학 책을 쓰고 싶어 한다고 한다. 이와 같은 소망은 이미 그의 첫 책인 맞수기업열전에서 이루어진 것 같다. 경제와 경영을 토대로 한 비즈니스 분야에 문외한인 내가 이 책을 소설처럼 재미있고 느끼고 술술 읽어냈으니 말이다. 그가 바라는 대로 한 번 읽으면 재미있지만 두 번 읽으면 교훈을 얻고 세 번 읽으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글을 미치도록 쓰고 싶어 하는 한 분명 그가 펴낼 다른 책도 나같은 문외한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생긴다.

책은 국내의 유명한 기업들을 분야별로 맞수라 할만한 두군데를 선정하여 기업의 성장배경과 전략 등을 비교하며 설명해주고 있다. 잘알려진 대기업이나 인터넷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지만 좀 생소한 호텔의 라이벌 등에 대해서도 비교하며 여러 분야를 다루고 있다. 분야별로 1등 기업과 2등 기업을 비교한것이 대부분이지만 어떤 것은 등수에 상관없이 대비되는 기업들을 비교하기도 했다.

참고자료

· * 맞수 기업 열전 - 에쎄
· * 라이벌의 역사 - 말글빛냄
· * 라이벌 리더십 - 크레듀
· * 삼성경제연구소 지식포럼 자료참조
· * 엘지경제연구소 경영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