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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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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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윤리학 과제물 제출자: 20075123 서보선 신대원

주제: 자본주의가 전지구화된 오늘날 "월든적 삶의 가치"가 지니는 의미는 무엇인가? 또한 그 의미는 기독교적 가치에 어떤 레퍼런스를 제공할 수 있는가?

이 책을 통해 이미 있는 세계를 우리가 잊어버리고 살았고, 다시금 새로운 형태의 삶이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요즈음 시대는 자본주의 원리 아래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월든적 삶의 가치’가 주는 이미지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에 살아가는 이들에게 신선한 인상과 풋풋한 풋내음을 주면서 박하사탕같다고나 할까 아님 허브향이라고나 할까 편안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 듯했다.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월든적 삶은 자본주의에 상반된 입장인 것 같다. 현대 물질문명으로 인한 인간소외, 자아 실현의 부재등 그것으로 말미암아 야기되는 부작용 같은 요인들을 지적하면서 자연속에서 사는 법도 있다는 것 알려주고자 한 것 같다.
우선 ‘월든적 삶의 가치’를 알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글을 읽는 중에 저자의 표현 중에 나름대로 경제적인 원리라고 할 수 있는 표현들을 우선 인용하는 것이 쉬울 것 같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가난한 미개인들이라고 말하고 있는 대목에서 보면 나름대로 삶의 경험에서 비롯된 철학을 펼치고 있다. 자신은 자본주의에 치우쳐 사는 현대인이지만 부유하지 못한 상황과 가난하지만 부유하게 보이는 미개인의 차이점을 서술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경제란 입으로 가볍게 이야기할 수는 있으나, 실제로 그렇게 가볍게 처리할 문제가 아니다. 주로 야외 생활을 하던 야성적인 강건한 인디언들은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만으로 한 때 이 지역에 안락한 집을 짓고 살았다. 매사추세츠 식민지의 인디언 문제 책임자였던 구킨은 그의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가장 훌륭한 집들은 나무껍데기로 조촐하고 빈틈없이 아늑하게 덮여 있다. 나무껍질을 물이 오르는 계절에 벗겨내어 푸른색이 가시기 전에 무거운 통나무로 눌러 편 것이다.....이보다 못한 집들은 일종의 마른 갈대로 덮은 것인데, 이 집 또한 조촐하고 따뜻하나 앞의 집만은 못하다. 나는 그 초막집에서 가끔 묵은 적이 있는데, 그 아늑함은 영국의 훌륭한 저택 못지않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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