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의『태평천하』에 드러난 풍자성 연구.

소개

작가작품론 시간에 채만식의 [태평천하]에 대해서 조사하고 분석하여 논문형식으로 발표한 자료입니다~
발표하면서 교수님께 잘 분석했다는 칭찬도 들었으니 필요하신 분들께는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물론 학점도 A+ 받았습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사 검토 및 문제제기
2, 연구방법 및 연구대상

Ⅱ.『태평천하』에 드러난 풍자성
1. 풍자-비판적 리얼리즘의 변형
2. 인물을 통한 풍자
3. 서술방식에 드러난 풍자

Ⅲ. 결론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 연구사 검토 및 문제제기
채만식(1902~1950)은 1924년 춘원 이광수의 추천으로 단편 「세길로」가 <조선문단>에 발표됨으로써 문단에 등단한 이래, 신문과 잡지의 기자생활을 하면서 1930년대 본격적인 활동을 한 작가이다. 채만식은 1949년 마지막 작품인 「소년은 자란다」에 이르기까지 장편8, 중편8, 단편63, 희곡24, 시나리오1편 등 모두 100여 편이 넘는 많은 양의 작품들을 발표하여 한국 문학사에 뚜렷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가이다.
일제 통치 말기에 주로 활동했던 채만식은 식민치하 어둡고 냉혹한 사회현실과 모순을 당시의 책임 있는 지식인으로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직시하면서, 식민지시대에 흔히 나타나기 쉬운 도피성 문학과는 대조적으로 ‘풍자’라는 기법을 통해 식민치하의 사회구조와 현실제도를 폭로, 고발하였다.
1930년대에 「레디 메이드 인생」, 「탁류」, 「태평천하」 등의 작품을 통해 식민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첨예하게 드러냄으로서, 동시대의 여러 작가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도피성 문학과는 대조적인 자리에 서있다. 이런 의미에서 그의 소설은 1930년대 우리 소설문학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만식의 소설에 대한 관심과 평가는 19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매우 소홀한 편이었고, 그에 대한 논의도 단순히 동반 작가, 세태 소설가, 풍자 작가로 규정되는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가, 1970년대에 접어들어서야 비로소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해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첫째, 식민지 시대 사회 현실과 관련된 작가의식에 관심을 기울인 경우, 현실 인식이나 비판의식, 리얼리즘적 측면 등을 밝히고 있는데, 식민지 현실을 역사적 탁류로 인식하고 시대의 모순을 날카로운 비판의식으로 형상화한 점, 리얼리즘적 시각으로 당대현실을 비판한 점등이 중요한 특징으로 부각되었다.
둘째, 첫째 논의에서 소홀했던 미학적 특성에 관심을 두어 작품의 구조라든가 서술 기법, 문제적 특성, 풍자적 기법 등에 주목한다. 구어의 생생한 리듬을 갖춘 요설체 문장, 방언이나 비어, 외래어를 자주 구사하여 문체와 상황의 조화를 꾀했다는 점과 서사구조 등을 밝히고 있다.

참고자료

· 채만식, 「태평천하」, 창작과 비평사, 2006.
· 김윤식, 김현, 「한국문학사」, 민음사, 1973.
· 김홍기,「채만식 연구」, 국학연구원. 2001.
· 배경열, 『「태평천하」에 나타난 풍자연구』, 서울대학교, 2001.
· 이래수, 「채만식 소설연구」(서울 동국대대학원 박사학위논문, 1985)
· 이정모, 「채만식 소설 연구」,1995.
· 이주형, 채만식의 생애와 작품 세계 (서울 「채만식 전집」 10권, 창작과 비평사, 1989)
· 이훈, 「태평천하의 풍자방법에 대한 연구」, 한국언어문학회, 2003
· 정한숙,「붕괴와 생성의 미학」, 『현대한국작가론』고려대출판부, 1976.
· 조창환, 「해방전후 채만식 소설 연구」, 태학사.
· 천주리, 「채만식 소설연구 : 탁류와 태평천하를 중심으로」, 성균관대, 2002
· 홍기삼, 「풍자와 간접화법」, 문학사상, 1973.
· 홍석영, 「채만식의 풍자문학 연구」, 서울대학교,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