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영화 민족과 운명 -영화 속 이데올로기-

소개

북한영화 `민족과 운명`을 통해 북한 사회의 이데올로기에 대해서 썼습니다..
영화를 통해 북한을 이해하고, 북한과 남한의 이데올로기의 차이를 알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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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민족과 운명’이라는 영화는 북한 영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그리고 북한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어느 나라에서도 하나의 주제를 두고 100편의 영화를 제작하는 나라는 없다. 그만큼 북한은 이 영화의 프로젝트를 위해 많은 투자와 지원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 북한이 왜 영화에 이런 많은 투자를 한 것일까? 그것은 아마 영화라는 매체를 통한 문화의 힘을 북한이 잘 활용했다고 할 수 있다. 영화는 분명 대중들에게 절대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북한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국민들은 국가에서 하는 정책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수밖에 없다. 특히 영화의 힘은 대중들로 하여금 영화 안에서 일어난 일을 현실과 동일시하게 만들 수 있다. ‘민족과 운명’이라는 영화는 이러한 취지에서 만들어진 영화인 것 같다.

또한 이 영화는 민족의 운명은 개인의 운명이라는 종자를 가지고 조선민족 제일주의 정신을 구연하기 위하여 만들어 진 것이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종자란 무엇일까? 종자의 의미는 그 영화의 씨앗 즉 주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씨앗은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열매를 맺고, 영화 안에 담겨 있는 사상적 뿌리는 그 열매를 지탱해 준다. 이처럼 ‘민족과 운명’이라는 영화는 우리 시각으로 보았을 때 사상적으로 무서운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또한 북한을 알아가는 데에는 중요한 영화이기도 하다.

지난주에 보았던 ‘살아있는 영혼들’이랑 이번 영화는 전체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두 영화 모두 민족주의적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것은 같다고 할 수 있지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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