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사상』

소개

본 자료는 교육실습을 다녀와서 제출한 과제물로, 교실붕괴의 피해자인 교사가 과연 이 시대의 과제를 왜 떠맡아야 했으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2쪽 분량으로 간략히 작성해봤다. 참고 도서 없이 본인 스스로의 생각과 판단으로 글을 개진했으며 교사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어야 할 문제의식이라고 본다. 전문 레포트로서는 가치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다시 한 번 우리 교육현실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전략>

둘째로 교사의 개인적 측면에서 보자면, 교권의 실추에 따른 교직에 대한 불안감과 회의감을 지적할 수 있다. 이는 지금까지 서술했던 사건들과 공교육의 붕괴만으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정도다. 교실은 이미 붕괴되었다고 우려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분명히 교사가 당사자로 서 있을 것이며, 사교육의 압박으로 교직이 휘청거리는 불안감, 그리고 교사를 완전한 타인으로 바라보는 학생들로부터 교직에 대한 회의감을 느낄 것이다. 한편, 종종 뉴스에 떠다니는 일부 교사들이 저지른 범죄나 부도덕한 행위가 해당 학급과 동료 교사뿐만 아니라, 일선 교육계까지 파장을 몰고 오기 때문에, 전부터 그려졌던 교사의 청렴함은 과대포장에 불과하게 되었다. 교사 이전에 누군가의 자식으로서, 또는 누군가의 부모로서 정말 부끄러움에 얼굴을 묻고 다녀야 할 것이다. 다음, 세 번째로는 학생의 인식적 측면이다. 요즘 아이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는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유익한 정보를 솎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정규교사의 경우, 매년 되풀이되는 수업을 진행하면서 굳이 별도의 정보 창을 열어둘 필요가 없다. 때문에 단편적 지식 주입이라는 주변의 따가운 눈총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었고, 학생들은 점차 하나 둘 씩 교사의 품에서 떨어져나가 학원 강사의 곁으로 몰리게 되었다. 학교 수업에 계획된 내용 자체는 국가 차원에서의 교육과정이기에 손 쓸 겨를이 없지만, 내용의 전달을 담당하는 교사의 교육적 능력과 자질에 의심을 갖는 것은 결코 놀랄만한 일이 아닌 것이다.

<후략>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