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감각을 읽고...

소개

전투감각을 읽고 기본전투기술 사례와 관련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전투감각... 이 책은 서경석 장군님께서 월남전 소대장, 중대장 시절을 겪으면서 그때의 상황과 초급 장교로서의 역할에 대해 기술하신 책이다. 소대장으로서 소대원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하고 중대장으로서 중대원을 비롯한 여러 간부들을 지휘했던 장군님의 일화들... 처음에는 이 책을 보면서 왜 자기 자랑을 하기 위한 무용담만 이렇게 써 놨을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나에게 월남전 당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끔 했다.
이 책은 17개의 장과 각 장마다 여러 가지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와 닿았던 부분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부하에게 어려운 임무를 부여할 때는 직접 찾아가 즐거운 마음으로 나서게 유도하라.
군대는 위계질서가 철저한 조직이다. 그래서 상관이 자신의 부하에게 말 한마디로 명령을 할 수 있고, 또한 임무를 부여할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려운 임무를 부여할때의 상황이다. 내가 상관의 입장에서 부하에게 어려운 임무를 부여할 때 어떻게 해야할까? 그리고 내가 부하의 입장에서 상관에게 어려운 임무를 부여받았을 때 기분은 어떨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어려운 임무를 부여할때는 상관이 부하에게 직접 찾아가 동기부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그 사람의 리더십 또한 볼 수 있다. 얼굴도 모르는 상관이 고작 말 한마디로 어려운 임무를 부여한다면 내 입장에서도 그 임무를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회피하고자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대장님이 소대장 시절의 서경석 장군에게 직접 찾아와 부탁을 한 장면을 보면서 대대장님의 인품을 알 수 있었고, 부하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영광이고 자랑거리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곧 소대장으로 가게 될 나에게 꼭 필요한 지침이다.

참고자료

· 서경석 - 전투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