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모 창의력이란 요약

소개

정범모의 창의력이란 1장부터 8장 요약입니다

목차

제1장 창의와 창조
제2장 창의력의 관점
제3장 창의의 관건 : 전적 집중과 전적 이완
제4장 창의자의 고난
제5장 창의의 희열
제6장 창의적 인물
제7장 창의의 풍토
제8장 창의의 배양

본문내용

제 1장 - 창의와 창조


1. 인간과 창조

인간을 특징짓는 표현으로 “이성의 인간”이라는 말과 더불어 “도구의 인간”이라는 표현이 자주 쓰인다. 인간이 여타 동물과 다른 두드러진 특징의 하나는 그것이 본질적인 차이건 정도의 차이건 간에 인간은 피조자이면서도 창조자 노릇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모든 동물은 가장 원초적인 의미에서의 ‘창조’에 관여하는데, 생식을 통한 다른 생명의 창조를 말한다. 인간은 그 이상의 인간적인 창조를 찾는다. 그 하나는, 모든 창조는 언젠가는 죽어야 할 유한의 존재가 어떤 불사의 영원한 존재를 낳으려는 갈망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번식에 의한 동물적 창조는 유한자가 무한자를 그리는 행위, 유사자가 불사자를 그리는 행위인 것이다. 어떤 창조에 의한 유한자의 무한자아에 대한 접근 또는 동경은 생식을 뛰어넘는 여러 인간적 창조행위에도 적용된다. 피타고라스가 창조한 피타고라스 원리는 오늘날까지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창의창조의 산물 그 자체와 과정 그 자체이며, 그것이 창의자창조자 자신에게 주는 희열 그 자체다. 이름을 남기겠다는 공리적이고 세속적인 욕심은 창의창조 과정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근래에 많이 인용되는 욕구구조 이론은 마슬로의 이론일 것인데, 인간의 기본욕구를 단계적으로 개념화해서 비교적 하위의 동물적인 욕구로서 생리적 욕구, 안정의 욕구, 소속감의 욕구, 자존심의 욕구로 보고 그 위에 상위의 인간적인 욕구로 인지적, 심미적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를 설정했다. 하위욕구는 어떤 결핍을 채우려는 욕구이며, 이것은 적정하게 충족시켜 주면 된다. 반면 상위욕구는 더욱 성장하려는 욕구이며, 이것은 적정이 아니라 최대를 추구한다. 결핍욕구가 동물적인 욕구라면 상위욕구는 독특한 인간적 욕구인 것이다.

2. 문화와 창조

긴 세월 인간들이 창조해 온 것이 비슷한 것끼리 모이고 조직되며 다양하고 무수한 문화영역을 형성해 왔다. 이렇게 사람의 힘이 만들어낸 문화는 되돌아 사람을 만드는 힘을 가지게 되는데, 사람은 자연의 소산이기는 하지만, 그보다 훨씬 철저하게 문화의 소산인 것이다. 생물학자 도킨스는 “문화인자”들도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되어간다고 했다. 유전인자 gene처럼 문화인자로 meme를 이름 붙였으며, 유전인자와 마찬가지로 진화론적인 생존경쟁, 적자생존, 자연선택 또는 돌연변이 등의 원칙이 작용한다고 주장한다.

참고자료

· 창의력이란
· 정범모 저
· 교육과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