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클래식 공연 관람기
- 최초 등록일
- 2009.05.22
- 최종 저작일
- 2009.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예술의 전당 클래식 공연 후 여러가지의 느낌과 문제점을 적은 관람기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태어나서 오케스트라 연주회라는 것에 처음 가보게 되었다. 레포트를 위해 찾은 연주회였지만 나름대로 마음속에는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내가 찾은 이 연주회는 2009교향악축제 KBS 교향악단의 연주회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이루어졌다.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의 특유의 살짝 설레고 흥분되며 격조 있는 공기를 맡으니 왠지 모를 기쁨이 느껴졌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설명해주신 콘서트 홀!! 안으로 들어가자 마음속으로 그려보았던 모습보다 훨씬 더 웅장한 모습에 흥분이 되었다. 시끌시끌한 분위기였고, 생각보다 정말 사람이 많았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3층까지 사람들로 차 있었다. 무엇이든 새로운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들뜬 마음으로 여기저기 만져보고 둘러보고 음향을 좋게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러던 중에 연주가들이 자신의 악기를 들고 나와 자리를 잡아 앉았고, 지휘자로 보이는 사람도 나와서 인사를 하였다. 힘껏 박수를 쳐주었다. 연주가 시작되기 직전 적막한 분위기에서 비로소 연주는 시작되었다. 김청묵-나탈리 해안, 베토벤-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 op.58 브람스-교향곡 제3번 F장조 op.90 이렇게 총 3곡을 연주했다. 지휘자는 여성이었다. 젊은 여성이 한 악단을 지휘한다는 것, 동성인 지휘자에 동경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주었다. 다른 어떤 미사어구로 꾸미기보다는 그녀의 열정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리더를 흔히 지휘자에 비유하곤 한다. 왜 지휘자에 비유하는지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 깊이 깨닫게 되었다. 강하게 이끌고 나가면서도 섬세하게 신경 쓰는 것이 눈에 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