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문화사

소개

시간의 문화사 서평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 1
Ⅱ. 본론 - 2
Ⅱ. 본 론 - 3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시간이 흐르는 현상, 그것은 인간을 뛰어넘는 또 다른 차원으로서 현 과학으로는 해명하기 힘든, 또한 상상하기도 힘든 이채로운 사실이다. 실상의 모든 것을 포괄하는 가장 거대한 요소일 뿐만 아니라 혹자가 말하듯 세상에서 가장 악한 존재이면서 필요성을 가진 필요악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러한 양면성을 가진 시간이라는 존재 아래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시간의 흐름이나 시간을 규정하는 형태적 특성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역사나 무슨 시대와 같이 학구적인 대답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어떤 사람은 타임머신이나 블랙홀, 또 다른 우주와 같은 것이 떠오를지 모른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아는 것이 없다. 그 안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말이다.

나는 시간이 내포하고 있는 체제에 대한 시야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앤서니 애브니의 ‘시간의 문화사’를 접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나름의 의의가 있다면 시간의 존재에 대한 해답을 구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루고 있는 인간의 정신과 목적, 그리고 방향성에 관해 질의를 한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 의한 연구는 우리와 공존할 수밖에 없는 시간의 역사를 해석하는 것에 하나의 기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이해하며 시간에 대한 궁금증을 앤서니 애브니의 시각에 입각하여 풀어보고자 한다. 저자는 유사한 문화적 현상에 논거 하여 동양과 서구로 구분하고 그 외의 문명에 관한 시각을 시간을 해석하는 도구로서 이용하였다. 그는 달력의 생성과 종교, 철학, 문명 등과 결부시켜 현재 단순히 쉬는 날을 세기위한 도구인 달력을 재인식하고 그것에 대한 확증을 얻으려 하였다. 12장으로 구성된 달력은 역사의 흐름과 일치하며 인간이 품고 있는 최후의 질문인 시간을 담아내는 귀중한 도구이자 자료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시행착오와 불후의 발전을 토대로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된 것이다. ‘시간의 문화사’의 저자가 이러한 관점에 의식을 한 것은 자신의 주변에 가득 차있는 시간의 흐름이 오래전 과거와의 연결고리에 대한 축적을 의미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시간에 속한 우리, 아니면 우리가 있기에 존재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개념에 역사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을 저자는 놓치지 않았으며 자신의 시간관에 따른 이데올로기를 이 한권의 책에 담아놓은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