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하우스에서 20년

소개

책 내용 거의 포함되지 않은 순수한 느낀점 위주의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서전을 읽으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된다. 읽을 때마다 비슷한 생각이 들곤 하는데, 그 중 한 가지 생각은 내 자신이 참 부끄럽고 창피하면서 앞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될까? 이런 생각이다. 그리고 먼 훗날 내 일대기를 책으로 써보고 싶었던 내 의지가 점점 약해짐을 느끼게 된다. 헬렌 켈러의 자서전을 읽을 때도 생각하게 하는 게 많았다. 그래서 또 어떤 감동을 받을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을 안고 책을 읽게 되었다.
발달사 수업을 들으면서 산업발전이라는 타이틀 아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학대 당한다는걸 배웠다. 수업을 들으면서 오늘날이라면 어린이집을 다니며 어리광을 부려야 할 5~6살 짜리 아이들도 모두 일을 해야 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제인 애덤스도 그런 상황에 불만을 가지고 아동 노동 폐지, 노동시간 및 여성 노동조건 법제화, 청소년 관련 법률 개혁 등 헐 하우스 안에서의 노력으로 값진 결과를 맺음으로 그 성과를 보여주었다. 그녀는 정부로부터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여성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나서도 움츠리는 기색 없이 자신의 의지대로 밀고 나갔다. 결국 위험한 여성이라는 꼬리표 대신에 가장 위대한 여성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어떤 환경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이어가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무슨 일을 하면서도 어떤 장애물이 있다면 뛰어넘기 보다는 피해가려고 하는 내 경우만 보아도 그렇다. 그런 의미에서 제인 애덤스는 대단한 인물이었던게 확실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