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로마서 7:7-25의 일인칭

목차

1. 문제제기
2. 본 론
2.1 로마서에서 로마서 7:7-25이 차지하는 위치
2.2 로마서 7:7-25의 해석에 대한 두 입장
2.3. 새로운 시도(제3의 입장)/ 기독교인의 전망에서 본 보편 인간론적인 나( )
3. 결 론

본문내용

1. 서론/문제제기
로마서 7:7-25의 일인칭 "나( )"가 어떤 신분인지를 밝히는 일은 바울신학에서 폭넓고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던(J.D.Dunn)은 "로마서 7장은 바울의 전체 사상과 신앙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바울 서신의 핵심구절 중 하나이다"고 말한바 있다.
바울은 본문을 중심으로 은혜 아래 있는 자와 율법아래 있는 자를 대비하면서 율법의 한계를 논술하고 있다. 한 개인의 삶 속에 선과 악(19절), 마음의 법과 다른 법의 싸움이 계속되면서 죄의 법 아래 굴복되는 무기력한 인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23절). 결국 하나님의 법과 죄의 법이 싸움하는 전쟁터를 삶의 정황으로 하고 있는 한 인간의 모습을 바울은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문의 고백 중에서 매우 현실적이고 절박한 외침인 24절로 우리의 관심은 이끌린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전통적으로는 본문의 "나"는 christian이라는 견해를 견지해 왔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독일계의 자유주의 학자들과 일부 보수주의 신학자들에 의해서 nonchristian의 "나"라는 견해가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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