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2.06.16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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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 장신대 기말고사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저자
2. 성격
3. 특징
4. 누가복음의 사상과 문체
5. 저작 목적
6. 누가복음의 이웃사랑관점에서 본 Essay
7. 신약신학의 수업을 듣고(에필로그)
본문내용
3-1 가난한 자에 대한 관심
복음서 기자들 중 누가만이 예수께서 기름 부음을 받아 이 땅에 온 목적이 ‘가난한 자에게 복음 전하게 하심(4:18)’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복 선언에서도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말하는 마태(5:3)와는 달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6:20)”라고 말함음로써, 영적으로나 마음으로 가난한 사람이 아닌, 글자 그대로 경제적으로 가난한 자가 ㅂ고이 있다며, 가난한 자에게 복을 선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누가는 독자들에게 “네게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가난한 자들과…불러오라(14:12~13)”고 권하며,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12:33)”라고 가르친다. 누가에게서 그리스도교의 신앙은 가난한 자에 대한 관심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가난한 자에 대한 누가의 이런 관심은 부자들에 대한 저주와 경고와 더불어 나란히 나타나고 있다. 누가는 가난한 자에 대한 복 선언과 함께 부자에 대한 저주 선언을 나란히 강조하고 있다.(6:20, 24) 그리고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16:19~31)에서는 이 세상에서의 부자와 가난한 자의 운명이 저 세상에 가서는 뒤바뀔 것임이 강조되고 있다. 동시에 누가는 어리석은 부자 비유(12:16~21)를 통해서 재산 축적에 몰두하며 만족해 하는 부자의 어리석음을 경고하고 있다. 분명히 누가는 가난한 자의 편에 서서 그들을 옹호하고 있다.
3-2 세리와 죄인에 대한 관심
예수님의 공생애 당시 ‘세리와 죄인’은 사회에서 소외되고 버림받은 존재들로 같은 취급을 당했다. 그런데 특히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은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이들과 어울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경멸과 증오의 대상인 세리를 향해 제자로 부르시며(5:29) 세리와 함께 음식을 먹기도 하였다.(5:29) 그뿐인가 세리장 삭개오의 집에 유하기도 하셨다.(19:5) 이처럼 누가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죄인의 친구라는 별명을 들었음에도 그 호칭에 전혀 개의치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과 더욱 가까이 하시며, 십자가에서조차 “죄인들 가운데서”죽은 모습으로 드러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