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한국사 연구의 기본사료
- 최초 등록일
- 2000.09.18
- 최종 저작일
- 2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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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선정기준
Ⅱ. 사료
1.《삼국사기》
2.《삼국유사》
3.《고려사》
4.《고려사절요》
5.《조선왕조실록》
6.《경국대전》
7.《동사강목》
8.《승정원일기》
9.《일성록》
10.《신증동국여지승람》
본문내용
Ⅰ.선정기준
역사를 연구함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사료이다. 사료는 문헌사료와 유물사료로 나눌 수 있으며, 문헌사료는 바로 당시의 기록을 일컫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기록이라고 해서 무조건 사료로는 볼 수 없다. 사료를 선정함에 있어서 몇 가지 기준이 요구되는데, 우선 그 사료의 정확성과 신빙성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그 사료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가치에 따라 사료의 중요성 정도가 결정되는 것이다.
한국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사료를 10가지를 선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이는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하는 시각을 먼저 생각해야 했으며, 그 동안 원사료에 대하여 소홀함, 그리고 지금까지 여러 선생님들의 연구성과를 보고 그것을 나름대로 해석, 정리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이제 나름대로 한국사 연구의 기본 사료들을 선정해 보았다. 제일 중요한 기준은 그 사료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 사료의 신빙성과 정확성으로 삼았다.
Ⅱ사료
1.《三國史記》
《三國史記》는 1145(인종 23)년에 金富軾을 비롯한 유학자 관료들에 의해 편찬된 史書이다. 당시는 묘청의 난이 진압된 이후이며 이에 따라 유교정치의 재확립을 목표로 하였다. 고려 전기 역사 편찬의 대표적 산물이며 당대의 역사의식이 반영되어 있다. 무엇보다 《三國史記》는 유교사서의 관례에 따라 紀傳體 형식을 도입했다. 또 국내외의 많은 자료들을 수집하여 기존의 《三國史》보다 더 방대한 규모로 삼국역사를 서술하였다.
《三國史記》가 비판받는 이유는 그것이 신라 중심적으로 서술되어 있다는 것과 유교사관에 따른 합리주의로 상고사를 소홀하게 다루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三國史記》는 한국고대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사료이다. 이는 이것이 현재 남아있는 最古의 史書이고 《三國遺事》가 설화와 신비주의적인 색깔로 가진데 반해 사실주의와 증거주의에 입각하여 서술된 사서이기 때문이다.
2.《三國遺事》
《三國遺事》는 《三國史記》와 마찬가지로 高句麗․百濟․新羅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사서이지만, 그 밖에 고조선․기자 및 위만조선을 비롯하여 가락 등의 역사가 포함되어 있다. 우선 《三國遺事》에는 단군 신화를 비롯한 많은 신화와 전설이 수록되어 있어, 우리 신화와 원형적 옛 전설의 모습을 알게 해준다. 그리고 《三國史記》에는 빠져 있는 많은 사실들이 수록되어 있다. 불교에 관한 풍부한 자료와 신앙 사상․민속․일화 등 다방면에 걸친 내용은 모두가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