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1999.10.16
- 최종 저작일
- 19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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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주제적 독자를 위하여
◇일탈의 시학
◇수수께끼의 시학
◇그늘의 시학
◇인지의 충격
◇숨어 있는 부호
◇맹아적 힘
◇시와 은유
◇관습과 모티프
◇시와 정치적 전언
◇시적이라는 것
◇말의 힘
본문내용
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랜 옛날부터 인문교육의 대상으로 자리잡아 오고 있다. 동양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공자가 쓴 공자어록의 <不學詩면 無以言>라는 말과 서양을 대표로 19세기에 매슈 아널드가 이야기한 <시는 인간의 가장 완벽한 발언>이라고 하는 말은 둘다 시를 배우는 것이 말을 배우는 것이며,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시가 말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서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詩는 인간이 문자를 쓰게 되면서부터 우리의 생활과는 뗄 레야 뗄 수 없는, 다시 이야기해서 삶을 표현하려는 욕구를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그런 것이 되어왔다. 또, 시는 광의 적으로 정서교육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생각은 <온유하고 돈독함은 시가 가르치는 바(溫柔敦厚詩敎也)>라고 한 데서 알 수 있다. 이처럼, 서양에서건 동양에서건 詩는 언어의 정수이기 때문에 시의 이해는 언어의 이해가 되고, 나아가 언어동물의 이해가 되는 것이다. 또, 詩는 즐거움과 가르침을 동시에 준다는 사실도 동·서양 모두에서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특이할 만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