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시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20.05.04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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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의 탄생
2. 시와 문학
3. 시
4. 시와 시인, 난해성과 이해의 태도
본문내용
1. 시의 탄생
우리는 먼저 시란 무엇인가? 를 묻기 위해 시는 어떻게 발생되었으며, 오늘 날까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알아야 한다. 과거를 돌아보면 원시인(原始人)들은 처음에 감정표현을 알 수 없는 흥얼거림 또는 몸짓에서 시작했다. 여기서 춤(의식이나 제사)과 의사소통이 파생 되었으며 여기서 시의 기원을 찾을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런 단계에서 한걸음 나아가 생산 노동에 수반하여 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집단적으로 불리어진 노동가요(勞動歌謠)나 언어의 초자연적(超自然的)인 힘을 믿는 고대 신앙과 결부되어 욕망이나 기대의 실현을 바라는 주문(呪文)으로서의 단계를 지나 그 자체로서 양식을 완성하려는 자각이 생김으로써 문학으로서의 시가 탄생 되는 것이다.
이 과정 또한 고대 사람들이 포획물인 동물을 한 마리라도 더 잡기를 기원하며 그린 동굴벽화(洞窟壁畵)에서 오늘날의 미술이 탄생한 과정과도 걸맞는 것이다. 동시에 시의 이와 같은 발생의 역사는 오늘날의 시의 본질적 성격까지도 얼마만큼 규정하고 있고, 훌륭한 시는 인간의 일상생활에 있어서 각성된 의식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사회적으로 억압된 충동이나 소망을 표면에 끌어내어 일종의 심리적 억압에서 해방시키는 작용을 한다.
2. 시와 문학.
문학의 3대 장르를 우리는 시, 소설, 희곡이라 한다. 하지만 시는 감히 문학의 하위 장르라고 보기는 어렵다. 시가 나왔기에 문학이 나왔고, 문학이 나온 배경에는 시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는 아직도 약간의 애매모호한 분류 속 세 가지의 개념으로 사용되어 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