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학교폭력 피해의 위험요인 (Risk Factors of Adolescents' Victimization by School Viole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청소년복지학회
· 수록지 정보 : 청소년복지연구 / 14권 / 1호 / 195 ~ 212페이지
· 저자명 : 정하은, 전종설

초록

본 연구는 ‘한국아동․청소년 실태조사’ 자료 중 중고등학교 청소년 2,057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에 영향을 주는 다체계적 영향요인을 검증하였다. 학교폭력 피해 경험을 종속변수로 하고 개인, 가족, 또래 및 학교 요인을 독립변수로 하여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남학생이고 연령이 어릴수록,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부모학대가 높을수록, 비행경험이 많을수록, 친한 친구의 비행이 많을수록 학교폭력 피해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인의 비행경험은 친한 친구의 비행경험에 비해 더 높은 영향력을 보였고, 특히 부모학대와 본인의 비행경험 두 요인이 가장 높은 영향력을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는 청소년의 학교폭력 피해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개인, 가족, 또래 및 학교 요인을 고려한 다체계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multilevel risk factors on the victimization of school violence in Korea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The study conducted a secondary data analysis using the Korean National Survey of Children and Youth. A stepwis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showed that gender, age, self-esteem, child abuse of parents, delinquency experience, and peer delinquency were associated with higher victimization of school violence. Child abuse of parents and delinquency experience were more strongly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likelihood for victimization of school violence. The results highlight the need for multifaceted prevention and treatment programs that address relevant factors related to family, peer influence as well as individual factors among victims of school violen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