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활용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The Meta-Analysis on the Effect of Mindfulness Program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 수록지 정보 : 청소년상담연구 / 23권 / 2호 / 135 ~ 155페이지
· 저자명 : 김경은, 김진숙

초록

본 연구는 메타분석을 사용하여 마음챙김을 활용한 집단프로그램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할 때 성인 집단과 비교하여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개입방법과 프로그램 운영방식 및 종속변인을 포함하고 청소년과 성인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출판된 총 141편을 선정하여 642개의 효과크기를 종합한 결과, 마음챙김을 활용한 집단프로그램의 평균 효과크기는 0.846으로 효과크기 값이 큰 것으로 나타났고, 청소년 집단에서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큰 효과가 나타났다. 접근방법에 따른 효과크기는 청소년 집단은 다른 접근기법과 결합된 것이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성인집단은 MBCT가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운영방식에서 성인집단과는 달리 청소년집단에서는 집단크기 외에는 효과크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속변인에 따른 효과크기는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는 성인 집단과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마음챙김의 경우에는 성인보다 더 높은 수준의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을 위한 마음챙김에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시사점과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using a meta-analysis, to estimate effect sizes of mindfulness-based or mindfulness-incorporating programs with youth in Korea. In order to compare the effect between youth and adult groups, several moderators including intervention methods, delivery system, and outcome variables were tested. A total of 141 studies published from 2004 through 2014 were selected and 642 effect sizes were calculated. The overall effect size of the program was 0.846, indicating a large effect size, with the effect size of the adolescent group was as large as that of the adult group. Intervention methods incorporating other treatment elements in mindfulness programs was the most effective, while MBSR was the least effective with youth. In terms of delivery system, unlike adult group, variables other than group size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adolescent group. Outcome variables including depression, anxiety and stress in youth group demonstrated values close to those in adult group, but mindfulness in youth group showed larger values than that of adult group. Based on these findings,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and program implementation we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