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공동체에 참여한 초등교사들의 경험에 대한 질적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Experiences of Elementary Teachers' Participating in Learning Communi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교원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교원교육연구 / 38권 / 2호 / 299 ~ 328페이지
· 저자명 : 이수연, 박경애

초록

본 연구는 학습공동체에 참여한 초등교사들의 경험이 가지는 의미를 탐색해 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연구자들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서울 소재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11명의 교사들과 60분씩 3회 이상의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Strauss와 Corbin이 제시한 근거이론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개방코팅에서는 126개의 개념, 39개의 하위범주, 1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고, 결론이라고 할 수 있는 핵심 범주로 『내 안에 건설한 교육 이상향』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교사들의 학습공동체 참여 경험은 전문성 강화, 교수능력 향상과 같은 실용적 목적 못지않게 자기를 혁신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는 초등교사들이 학습공동체에 참여하여 경험한 성찰과 협력, 교사로서의 소명의식, 직업정체성, 학습경험과 교육의 선순환 환류구조에 대하여 논의하고 교사학습공동체의 활성화와 질적 향상을 위한 실천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implications of the experience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who participated in learning community. To this end, researchers collected data through three in-depth interviews with 11 teachers working at elementary schools in Seoul from October 2019 to February 2020, and grounded theory presented by Strauss and Corbin. As a result, 126 concepts, 39 subcategories, and 14 categories were drawn in open coating, and the "educational ideal built within me" was derived as a key category. Teachers' experience in participating in learning community through this study can be said to be a process of self-innovating as well as practical purposes such as strengthening professionalism and improving teaching skills. Based on this, this study discussed the reflection and cooperation that elementary school teachers experienced in participating in the learning community, the sense of calling as teachers, vocational identity, learning experience and the virtuous cycle of education. Furthermore, practical implications for the activation and quality improvement of the learning community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were presen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