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공공재로서 문화와 문화공공성의 가치 재고 (Reconsidering the Culture as a Public Good and the Value of Cultural Publicness)

21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6.24 최종저작일 2018.03
21P 미리보기
공공재로서 문화와 문화공공성의 가치 재고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콘텐츠학회
    · 수록지 정보 : 인문콘텐츠 / 48호 / 9 ~ 29페이지
    · 저자명 : 박치완

    초록

    문화를 경제 및 시장의 수익 논리로 들이몰고 있는 것이 최근 문화의 생산과 소비, 유통의 현주소라 할 수 있다. ‘문화’가 ‘전쟁’이란 수식어와 자연스럽게 짝을 이루고있는 것도, 역설 같지만, 이 때문인지 모른다. 본고에서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고 문화 및 문화콘텐츠연구가 문화의 상품화나 산업화, 즉 경제세계화의 논리에서벗어나 문화공공성의 가치를 회복해야만 각 로컬 국가의 고유한 문화가 보존ㆍ고수될 수 있다는 상식적인 주장을 제안해보려 한다. 문화공공성은 문화를 공공재, 즉특정 개인이나 기업 및 국가의 사적 재산이 아닌 인류의 공적 재산으로 인정할 때비로소 그 본의가 발현될 수 있다. 문화공공성은 문화가 더는 글로벌 시장에 부역하지 않고 공공선, 공동보유, 윤리, 책임 등의 개념과 잇대있을 때 각 로컬과 글로벌세계에서 공히 진정한 향유 대상이 될 수 있다는데 기초한다. 문화공공성의 가치재고는 이런 점에서 각 로컬 문화다양성의 존중과 괘를 같이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인류의 공공재로서 문화, 즉 유네스코가 역설(力說)하고 있는 ‘문화유산으로서 문화’ 도 기본적으로 ‘비경제적 진리’에 기초한 개념이라는 점을 환기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바로 문화가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능가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비자본적 세계’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문화가 지구촌 시민들에게 널리무상으로 공여되어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영어초록

    The present situation of the production, consumption, and distribution of cultures in recent years is that culture has been driven by the logic of economics and market profit. It would be a main reason why ‘culture’ is naturally paired up with a modifier, the word ‘war’. In this article, we will face up to this situation and suggest common-sense argument from a glocal point that the study on the culture and culture contents must restore the value of cultural publicity(publicness) and move away from commercialization or industrialization, in other word the swamp of economic-globalization, so that the unique culture of each local country can be preserved. Cultural publicness can be revealed when it is regarded as public property, that is, the public property of human beings, not the private property of a particular individuals, companies or a particular countries. Cultural publicness can be a real enjoyment in both local and global world when culture is not collaborated with the globle market any more, but only connected with the concept of public good, common sharing, ethics and responsibility. It is necessary to remember that the topic, cultivation of cultural publicness, is in the line with the respect about diversity of each local cultures and the culture as a public good of humanity, that is emphasized by UNESCO’s Human Cultural Heritage, is basically based on ‘non-economic truth’. This means that culture has value over the value of usage and exchange. That is why the culture, to be safe to say as a symbol of the ‘non-capitalist world’, should be freely granted widely to citizens of the world.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인문콘텐츠”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찾으시던 자료가 아닌가요?

지금 보는 자료와 연관되어 있어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02일 토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8:25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