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쓰기 과정에서의 인지적 교육 요소에 대한 연구 (A Study on Education components of cognitive in Korean writing proces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화융합학회
· 수록지 정보 : 문화와융합 / 38권 / 4호 / 329 ~ 351페이지
· 저자명 : 이주미

초록

본고는 문헌고찰을 통해 한국어 글쓰기의 과정에 작용하는 학습자들의 인지적인 요소를 개념화하고 이에 대한 교육적 요소를 추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논의되었던 연구들을 비판적으로 고찰하였으며 그 결과 메타인지능력의 구성 요소로 메타인지적 지식과 메티인지적 기술을 들었다. 메타인지적 지식은 자신의 인지에 대해 스스로 지각하는 것으로 학습자들은 이러한 인지를 이용하여 주어진 과제를 능동적이고 의식적으로 이해하고 목적에 맞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메타인지적 기술은 자신의 인지에 대한 조절과 점검에 대한 것이다. 학습자들은 자신이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부족하거나 잘못되었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자신의 쓰기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수정하고 보완할 수있다.
교육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학습자들의 수는 연평균 48.3%의 성장을 보이며 2009년부터는 비학위과정보다는 학위과정의 학습자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급 단계의 숙달도를 가진 학습자들의 증가와 함께 한국어 쓰기 교육에 대한 요구와 필요성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쓰기 능력의 부족은 학습자들의 학업 효능감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학습 부진으로 이어져 유학하고 있는 학습자들의 중도탈락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쓰기는 다른 언어 기능에 비해 자연스럽게 습득될 수 없으며 맥락에 따라 쓰기 기술을 학습해야 하고 경험하고, 연습해야 한다. 따라서 학습자들의 쓰기 과정에 작용하는 인지적인 요소가 무엇인지 밝혀 이를 교육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면 학습자들의 실제적인 쓰기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he study seeks to conceptualize learners’ cognitive factors working in their Korean writing process based on literature review and extract related educational factors therefrom. To this end, the previously discussed studies were critically reviewed herein. As a result, metacognitive knowledge and metacognitive skill were found as metacognition ability components. The metacognitive knowledge is the self-perception on own recognition. Learners utilize such type of cognition to proactively and consciously understand given tasks and set up goals to write an article in line with a purpose. The metacognitive skill is about one’s own cognition regulation and check. Learners can look back on their writing process for modification and improvement whenever they view it necessary during conducting own tasks.
According to the statistics of the Education Ministry, the number of non-Korean learners studying the Korean language in South Korea grew by 48.3% on average each year. Since 2009, the number of learners in degree courses, rather than non-degree courses has gradually moved up more. As such advanced learners increased, the need and demand for Korean writing education has gone up as well. The lack of writing ability not only reduces learners’ sense of study efficacy but also leads to study underachievement, causing overseas learners to drop out in the middle. Compared to other linguistic skills, the writing skill cannot be naturally obtained. Learners should study, experience and practice writing skill according to different contexts. Therefore, if cognitive factors influencing learners’ writing process can be identified and applied to education, learners’ writing skill can be practically improv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