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전략 유형별 성과 비교 (An Empirical Test of Performance Among Four Design Strategy Group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디자인학회
· 수록지 정보 : 디자인학연구 / 23권 / 1호 / 101 ~ 110페이지
· 저자명 : 김호곤, 백기복, 김정훈

초록

본 연구는 학계와 업계의 중요성 인식에 비해 연구가 저조한 디자인 전략의 유형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디자인 전략 유형이 기업성과와 어떤 관계를 갖는 지를 <연구 I>과 <연구 II>를 통하여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 I>에서는 디자인 전략과 관련한 핵심 요인들을 탐색적으로 추출하기 위해서 16명의 학계 및 업계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pilot study를 실시하여 디자인 전략과 관련된 여섯 요인들을 추출하였다. 그 후, 이에 근거하여 42개 의류제조업체, 101명의 경영자 및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시장에서의 역할과 디자인 정체성을 두 축으로 하여 디자인전략 유형 4 가지(선도-고정체성 전략, 선도-저 정체성 전략, 추종-고 정체성 전략, 추종-저 정체성 전략)를 도출하였다. <연구 II> 에서는 이들 네 디자인 전략 유형들 간에 기업의 성과에 있어서 차이가 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서 29개의 의류제조업체에 종사하는 114명의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 증가율, 시장점유율, 그리고 기업이미지 등을 종속변수로 하여 디자인 전략 유형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선도-고 정체성 전략 집단과 추종-저 정체성 전략 집단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결과가 향후의 디자인 전략 연구에 주는 학술적, 실무적 의미를 토론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empirically developed a typology of design strategies, and tested their relative effectiveness in terms of firm performances in two different studies, <Study I> and <Study II>. In <Study I>, a pilot test has been conducted with a panel of 16 design experts from academicians and design practitioners, resulting in six design-related strategic factors. Based on the six factors, an in-depth interview has been performed with 101designers and executives in charge of corporate design function in 42 apparel manufacturers, and ended up with four different design strategic groups, i.e., proactive-high identity, proactive-low identity, reactive-high identity, and reactive-low identity groups with two dimensions of market leadership and design identity. In <Study II>, a questionnaire survey has been conducted with 114 designers in 29 apparel manufacturing firms in order to test performance differences amongst the strategic design groups. The results of the survey showed that a significant difference in performance exists between proactive-high identity groups and reactive-low identity groups. Implications for future studies has been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