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화중심주의(Ethnocentrism)와 다문화교육자의 리더십 (Ethnocentrism and the Leadership of Multicultural Educator)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종교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종교교육학연구 / 37권 / 175 ~ 192페이지
· 저자명 : 문선애

초록

한국의 다문화 현상은 한국사회의 인적 구성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해마다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자 나아가 탈북자를 포함한 다문화가정과 그 자녀들을 교육해야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국제결혼 가정들은 한 가정 안에서도 부모와 자녀 간의 언어나 문화의 차이로 갈등하고 있으며 문화적 충격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다문화사회에서 가장 먼저 극복해야할 문제는 자문화중심주의라고 할 수 있다.
자문화중심주의의 영향을 받는 다문화교육자들은 교육자로서의 리더십에 한계를 지닌다. 다문화교육자가 수행하는 다문화교육에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자신들이 갖고 있는 자문화중심주의가 문화 갈등을 빚기 쉽고 그로 인해 교육의 성과를 달성하기 쉽지 않다는 말이다. 다문화사회에서의 교육적 관심은 무엇보다도 문화중심의 교육일 것이다. 이 때 영향을 미치는 자문화중심주의와 그를 극복해야 하는 다문화교육과 그에 필요한 다문화교육자의 역량 곧 리더십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본 논문은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진정한 다문화교육이 되려면 다문화교육자의 교육적 역량 곧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보고, 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 알려진 다문화교육자의 리더십을 검토해 본다. 그리고 자문화중심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다문화교육자의 리더십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결론에 다문화사회의 종교교육을 위한 제안을 덧붙인다.

영어초록

The phenomena of multiculturalism in Korea have brought about significant change in the social demography of Korea. Here has stood out a need to educate multicultural families and their offsprings including North Korean defectors as well as alien workers and international marriage migrants, who are getting increased every year. Particularly, international marriage families have struggled with language gap or cultural difference between children and parents and cultural shock even within the boundary of a family. The foremost problem to overcome seems to be ethnocentrism in a multicultural society.
Those multicultural educators influenced by ethnocentrism bear the limitation in leadership as an educator. Ethnocentrism they hold tends to come into conflict with culture either consciously or unconsciously while performing their education in multiculturalism: never easy to achieve the result of education. Educational concern in a multicultural society will be above all things a culturally focused education. At the core, then, are the ethnocentrism influential in education, the multicultural education required of overcoming ethnocentrism, and the leadership as the competence of multicultural educators which is necessary for the education.
This paper stresses and reviews what is important is the leadership as the competence of multicultural educators to make the education that is practiced in Korea become a genuinely multicultural. It is also to review the leadership of existing educators in multiculturalism. And then, it discusses about the leadership of multicultural educators to overcome ethnocentrism. For a conclusion, it adds a recommendation for religious education in a multicultural societ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