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착용 노인의 청능훈련 사례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 수록지 정보 : 청능재활 / 9권 / 2호
· 저자명 : 조윤영, 방정화, 이재희

목차

INTRODUCTION
MATERIALS AND METHODS
RESULTS AND DISCUSSIONS
CONCLUSIONS

초록

소음 속에서 의사소통을 하거나 빠른 말하기 등 언어적 단서가 저하된 환경에서의 의사소통은 난청인들에게 의사소통하기 어려운 상황 중 하나이다(Paytonet al., 1994). 특히 노인의 경우는 중추신경계의 언어처리 능력의 저하로 인하여 이러한 어려움은 더 커질수 있다(Pichora-Fuller & Souza, 2003). 난청인들은 보청기 혹은 인공와우 등의 보장구를 통하여 가창력은 향상시킬 수 있으나,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은 보장구의 착용만으로는 향상시킬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소음 속에서의 의사소통 등 어려운 의사소통 환경에서 난청인들은 보장구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지 않는다(Kricos, 2006). Sweetow & Sabes(2006)은 청능훈련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절대로 시간 혹은 비용의 면에서 비효율적인 것이 아님을 강조한 바 있다.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성인 혹은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능훈련 혹은 재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서로 다른 청능훈련 방법에도 불구하고 훈련으로 인해 향상된 능력을 확인하였다(Burk & Humes, 2008; Kricos & Holmes, 1996;Stecker et al., 2006; Sweetow & Palmer, 2005;Walden et al., 1981). 여러가지 청능훈련 프로그램 중 Sweetow & Sabes(2006)이 개발한 LACE (Listening and Communication Enhancement)는 시간 압축한 문장, 소음 속 문장 등을 사용하는 청능훈련 소프트웨어로 실험 연구실 외 집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난청노인에게 최소 8주 이상의 청능훈련을 실시한 연구(Burk et al., 2006; Burk & Humes, 2008; Stecker et al.,2006; 이예슬, 2012) 모두에서 소음 속에서 목표어음을 인지하는 청능훈련을 받은 후 소음 하 어음인지능력이 향상되었다.

영어초록

Auditory training is known as effective to enhance communication and listening strategy, especially when old listeners
need to understand low-redundancy speech in noisy environment. In this study, 70-year-old man who has used a
hearing aid for five years participated in 8-week auditory training program. The training program has focused on
recognition of time-compressed sentences and sentences in noise. To examine whether the participant received benefit
from training, we evaluated the listener’s speech recognition ability as well as subjective responses from the SADL
(Satisfaction with Amplification in Daily Life) and IOI-HA (International Outcome Inventory for Hearing Aids)
questionnaires. The results showed that performances in time-compressed sentences and sentences in noise were
increased after 8-week auditory training. The training benefit was the greatest in more difficult conditions compared
to relatively easier conditions. The participant’s subjective responses of SADL and IOI-HA questionnaires also
revealed higher satisfaction with hearing aid after auditory training. In conclusion, 8-week auditory training is likely
to be beneficial to hearing aid users to understand communication in difficult condition, which may lead to improve
subjective satisfaction with hearing ai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