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 시험문제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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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도중에 전경에 밀려 교문으로 뛰어 들어가던 학생들이 돌아보니 한 여대생이 쓰러진 채 뒤따르던 전경들로 둘러싸여 있었다. 환자는 혼수상태였고 오른쪽 측두부에 길이 3.5 cm의 상처가 있었으며, 상처 안에는 혈관이 건너지르고 있었다(tissue bridging). 응급으로 CT를 촬영한 결과 오른쪽 전두부와 측두부에 두피하출혈, 왼쪽 측두부와 두정부에 경막하 출혈(subdural hematoma, 약 60 시시)과 뇌 좌상 그리고 왼쪽 대뇌에 부종이 있어 뇌중심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하였다. (문 1 - 2)

1. 오른쪽 측두부에 있는 창상의 명칭은? ( 3 )
① 표피박탈(abrasion)
② 좌상(contusion)
③ 열창(laceration)
④ 절창(incised wound)
⑤ 자창(stab wound)

해설) 상처가 열린 상처이고, 상처안에 조직이 건너지르고 있는 양상은 큰 둔체(예리한 날이 없는 물체)에 부딪혀 피부의 탄력이 넘어 찢어지는 상처를 열창이라고 한다. 칼에 의하여 깊이 보다 길이로 길게 그어지는 상처를 절창이라고 한다. 절창은 칼에 의하여 절단되므로 상처안에 조직가교가 없다. 창처안의 조직도 예리한 칼에 의하여 절단되기 때문이다. 표피박탈은 피부의 표면만 끓힌 상처를 말하고, 좌상은 역시 둔체에 의하여 가격되어 생기지만 피부가 찢어지지 않은 상태로 피하에 출혈만 동반한 상처를 말한다. 자창은 칼과 같은 예리하고 뽀족한 물체에 의하여 길이보다 체내에 깊이 찔리는 상처를 말하고, 외부의 상처의 크기는 통상 작지만, 내부의 장기를 손상입혀 치명적인 경우가 많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