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기의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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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의 가사에는 권호문이 지은 독락팔곡을 비롯하여 송순이 지은 명앙정가와 차천로가 지은 강촌별곡등이 있다.
조선전기에는 고려시대에 생겨난 경기체가 작품도 많이 지어졌는데 조선전기의 경기체가 작품으로는 권호문이 지은 독락팔곡과 권근이 지은 상대별곡등이 있다.
독락팔곡은 조선 명종 때의 학자인 권호문이 지은 경기체가인데 권호문의 문집인 송암속집에 수록되어 있다.
모두 8곡으로 되어 있는 독락팔곡은 경기체가의 최후 작품인데 기본 음수율이 깨뜨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음수율이 깨뜨려져 있는 독락팔곡은 가사에 많이 접근되어 있다.

●명종 때의 학자인 송순
조선시대에 가장 먼저 가사문학가로 등장한 인물은 송순이다.
명종 때의 학자인 송순은 퇴계 이황의 선배인데 벼슬은 우참찬에 이르렀던 인물이다.
송순은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에 살면서 면앙정을 지어 도서와 시작으로 만년을 보냈는데 송순의 글을 모은 문집으로 기촌집이 있다.
송순이 지은 시조 작품에는 황국화가와 치사가가 있다.
송순이 지은 시조 작품인 황국화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풍상 섯거 틴 날의 잇 갓 퓐 황국화랄
은반의 것거 다마 옥당으로 보내실샤
도리(桃李)야 곳이론양 마라 님의 뜨들 알괘라."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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