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염 환자의 간호진단 및 간호과정 사례연구

본 내용은 " [성인간호실습 A+ 케이스] 복막염 간호진단 14개, 간호과정 2개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3.12.20

문서 내 토픽

• 1. 복막염(Peritonitis)의 정의 및 병태생리

  복막염은 복강 내 세균감염 또는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염증으로, 복막은 두 겹의 반투막으로 이루어져 복강 내 모든 기관을 감싸고 있다. 감염성 복막염은 무균 상태의 복막강 내로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을 유발하며, 비감염성 복막염은 무균 상태의 체액(혈액, 담즙, 소변 등)에 의해 유발된다. 병태생리적으로 균이 복강 내로 들어오면 염증반응과 면역반응이 나타나며, 다형핵백혈구의 침윤과 비만세포의 히스타민 분비로 혈관이 이완되고 모세혈관 투과성이 증가하여 복강 내로 체액이 이동하게 된다.

• 2. 복막염의 임상증상 및 진단검사

  복막염의 주요 증상은 극심하고 산발적인 통증, 복벽의 근경직, 복막자극징후, 오심, 구토, 발열 등이 있으며 장음이 들리지 않는다. 진단은 임상증상과 혈액검사(백혈구 증가, 전해질 이상, 산혈증), 혈액배양검사, 영상학적 검사(흉부 및 복부 X선, 복부 초음파, CT)를 통해 이루어진다. 복수천자와 복강 내 세척으로 얻은 검체로 백혈구 수, pH, 단백질 등을 검사하여 세균성 감염 여부를 구분할 수 있다.

• 3. 복막염의 치료 및 간호중재

  복막염의 치료는 광범위 항생제(beta-lactam 항생제) 투약과 수술적 치료로 이루어진다. 배양검사 결과에 따라 ampicillin, metronidazole, ceftriaxone 등의 특정 항생제로 변경한다. 수술은 천공부위를 닫고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며, 복강을 따뜻한 등장성 액체로 세척한다. 간호중재로는 반좌위 침상안정, 마비성 장폐색증 시 금식, 비위관 삽입을 통한 장내 감압, 필요시 공장조루술을 시행한다.

• 4. 간호진단 및 간호과정 적용

  본 사례에서는 14개의 간호진단이 도출되었으며, 그 중 '질병과 관련된 출혈의 위험'과 '치료적 거부와 관련된 비효과적 건강관리'에 대한 간호과정이 상세히 기술되었다. 출혈 위험 간호진단에서는 활력징후 모니터링, 피부 및 점막 사정, 혈액검사 추이 관찰, 출혈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고, 비효과적 건강관리 간호진단에서는 치료 거부 원인 사정, 신뢰감 형성, 이완요법 적용, 대상자 참여 격려 등의 중재를 통해 조기이상 실시 및 치료적 의료행위 유지라는 목표를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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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복막염(Peritonitis)의 정의 및 병태생리

  복막염은 복강 내 장기를 덮고 있는 복막의 염증으로,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중요한 복부 질환입니다. 병태생리적으로 복막은 높은 흡수 능력을 가지고 있어 감염원이 빠르게 전파될 수 있으며, 이는 전신 염증 반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원발성과 속발성 복막염으로 분류되며, 특히 속발성 복막염은 위천공, 충수염, 담낭염 등 기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복막의 방어기전이 손상되면 세균이 증식하여 염증 매개물질이 방출되고, 이는 혈관 투과성 증가, 체액 손실, 장 운동 저하 등을 초래합니다. 이러한 병태생리 이해는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의 기초가 되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 2. 복막염의 임상증상 및 진단검사

  복막염의 임상증상은 급성 복부 통증, 복부 압통, 반발통, 근육 경직 등의 복막 자극 증상이 특징적입니다. 환자는 심한 복통으로 인해 움직임을 최소화하려 하며, 오심, 구토, 발열 등이 동반됩니다. 진단검사로는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증가, CRP 상승이 관찰되고, 복부 X선 촬영에서 free air 또는 장폐색 소견이 보입니다. 복부 CT는 감염원 확인에 효과적이며, 복강천자를 통한 복수 분석은 세균 배양 및 감수성 검사로 항생제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진단 방법의 조합은 복막염의 조기 진단과 원인 규명에 필수적입니다.

• 3. 복막염의 치료 및 간호중재

  복막염의 치료는 광범위 항생제 투여, 수액 요법, 그리고 필요시 수술적 치료로 구성됩니다. 조기 항생제 투여는 사망률을 크게 감소시키므로 매우 중요하며, 복수 배양 결과에 따라 항생제를 조정합니다. 간호중재로는 정맥주사 관리, 수액 및 전해질 균형 유지, 금식 상태 유지, 비위관 삽입 및 관리가 포함됩니다. 통증 관리를 위해 진통제를 투여하고, 환자의 편안함을 위해 반좌위 자세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무균 기술을 철저히 하고, 배액관이 있는 경우 적절히 관리합니다. 환자의 활력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쇼크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4. 간호진단 및 간호과정 적용

  복막염 환자에게 적용되는 주요 간호진단으로는 감염 위험성, 급성 통증, 체액 부족, 영양 부족, 불안 등이 있습니다. 감염 위험성에 대해서는 항생제 투여 모니터링, 무균 기술 준수, 활력징후 및 감염 징후 관찰이 필요합니다. 급성 통증 관리를 위해서는 진통제 투여, 편안한 자세 유지, 이완 요법 등을 적용합니다. 체액 부족에 대해서는 수액 요법 관리, 섭취량과 배출량 기록, 전해질 검사 결과 모니터링을 수행합니다. 간호과정의 각 단계에서 환자의 반응을 평가하고 계획을 수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