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십이지장 폐색증 간호 사례 연구

문서 내 토픽

1. 십이지장 폐색증(Duodenal Atresia)

십이지장 폐색증은 소장의 첫 부분인 십이지장이 선천적으로 막혀있는 기형입니다. 태아기 4~5주에 장이 개통되어 있다가 상피세포 증식으로 폐색되고, 이후 주머니 모양의 공간이 생겨 다시 개통되는 과정에서 연결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은 생후 즉시 담즙이 섞인 구토, 복부팽만, 태변 감소 등이며, 복부 X-ray에서 'double bubble sign'으로 진단됩니다. 수술 전 비위관 삽입으로 구토를 예방하고 전해질 보정을 시행하며, 십이지장-공장 문합술 등의 수술로 치료합니다.
2. 신생아 간호진단 및 중재

본 사례에서는 수술 및 절개 부위 감염 위험성, 위장관 장애로 인한 영양불균형, 광선요법으로 인한 피부 손상 위험성 등 3가지 간호진단이 도출되었습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활력징후 모니터링, 항생제 투여, 무균술 적용, 드레싱 관리를 시행했습니다. 영양불균형 해결을 위해 체중 측정, 총비경구영양(TPN) 투여, 단계적 식이 진행을 수행했습니다. 피부 손상 예방을 위해 습도 유지, 피부 자극 최소화, 광선치료 시간 조절을 실시했습니다.
3. 신생아 총비경구영양(TPN) 관리

TPN은 경구 섭취가 불가능한 신생아에게 중심정맥이나 말초정맥을 통해 완전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방법입니다. 포도당, 아미노산 형태의 단백질, 액성 유제 형태의 지방, 비타민, 전해질, 무기질이 포함됩니다. 본 사례에서는 1/24~2/1 기간 동안 매일 포도당 100g, 단백질 30g/100ml/bag(460Kcal), 총 576ml을 22.7cc/hr로 투여했습니다. TPN 시행 중 간호사는 무균법 적용, 수액 줄 관리, 아기 억제법 적용 등 세심한 간호를 제공해야 합니다.
4. 신생아 황달 및 광선치료

신생아 황달은 혈청 빌리루빈 상승으로 인한 질환으로, 광선치료는 강력한 형광 불빛에 노출시켜 빌리루빈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킵니다. 본 사례에서 총 빌리루빈이 1/25 14.0mg/dl에서 광선치료 2대 시작, 1/28 9.9mg/dl로 감소하여 치료 중단, 1/31 12.2mg/dl로 재상승하여 광선치료 1대 재개했습니다. 광선치료의 부작용으로 피부 발진, 발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 상태 모니터링, 습도 유지, 광선 노출 시간 조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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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십이지장 폐색증(Duodenal Atresia)

십이지장 폐색증은 신생아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선천성 기형으로, 십이지장의 일부가 완전히 폐쇄되어 음식물이 통과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 질환은 다운증후군과의 연관성이 높으며, 출생 후 지속적인 구토, 복부 팽만, 영양 불균형 등의 증상을 야기합니다. 조기 진단과 수술적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산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중 기포 징후'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적절한 영양 관리와 감염 예방이 신생아의 생존율과 예후를 크게 좌우하므로, 다학제적 접근과 세심한 간호가 필수적입니다.
2. 신생아 간호진단 및 중재

신생아 간호진단은 신생아의 생리적, 심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수립되어야 합니다. 주요 간호진단으로는 영양 불균형, 감염 위험, 체온 조절 장애, 부모-신생아 상호작용 장애 등이 있습니다. 효과적인 중재는 신생아의 미성숙한 생리 체계를 보호하면서도 정상적인 발달을 촉진해야 합니다. 특히 조기 신생아나 고위험 신생아의 경우 개별화된 간호 계획이 필수적이며, 부모 교육과 참여를 통한 가족 중심 간호가 장기적 예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신생아 총비경구영양(TPN) 관리

총비경구영양(TPN)은 경구 섭취가 불가능한 신생아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영양 공급 방법입니다. 신생아의 대사 요구량, 장기 미성숙도, 감염 위험을 고려한 정교한 영양 처방이 필요합니다. TPN 관리 시 적절한 칼로리, 단백질, 지질, 전해질, 미량원소의 균형 유지가 중요하며, 정맥 카테터 관리와 감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신생아의 상태 변화에 따른 영양 처방의 지속적인 조정과 모니터링을 통해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성장을 도모해야 합니다.
4. 신생아 황달 및 광선치료

신생아 황달은 빌리루빈 대사의 미성숙으로 인해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심각한 경우 핵황달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광선치료는 비침습적이고 효과적인 1차 치료법으로, 빌리루빈을 수용성 형태로 변환하여 배설을 촉진합니다. 신생아의 나이, 체중, 위험 요인을 고려한 치료 기준 적용이 필수적이며, 광선치료 중 피부 노출 최대화, 체온 유지, 수분 섭취 관리가 간호의 핵심입니다. 모니터링을 통한 빌리루빈 수치 추적과 필요시 교환수혈로의 전환 판단이 신생아의 안전한 회복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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