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제도

본 내용은 " 환율제도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4.08.17

문서 내 토픽

• 1. 고정환율제도

  고정환율제도(fixed exchange rate system)란 정부가 특정통화에 대한 환율을 일정수준으로 고정시키고 이의 유지를 위해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제도를 말한다. 고정환율제도의 장점은 환율이 고정됨으로 해서 무역관련 당사자들이 환율변동의 위험을 회피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국제거래가 촉진되어 국제 시장이 확대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고정환율제도는 국제수지 불균형 시 이를 자동적으로 조정할 능력이 없고, 자국통화의 과대평가 또는 과소평가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자원배분 왜곡으로 경제후생의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 2. 변동환율제도

  변동환율제도(floating exchange rate system, flexible exchange rate system)란 환율이 정부 또는 외환당국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외환시장에서의 외환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는 제도를 말한다. 변동환율제도의 장점은 국제수지불균형이 자동적인 환율조정 메커니즘을 통해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국제불균형 해소를 위해 국내균형을 해치는 여러 가지 재정 및 금융정책을 무리하게 사용할 필요가 없다. 반면 변동환율제도는 환율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대될 수 있음으로 인해 국제무역이 위축될 수 있고, 국제적 요인에 의한 국내물가의 불안과 경영상의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

• 3. 관리변동환율제도

  관리변동환율제도(managed floating exchange rate system)는 기본적으로 변동환율제도를 유지하되 외환시장의 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과도한 환율변동을 막기 위해서나 또는 환율변동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정부가 어떠한 형태로든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제도를 말한다. 관리변동환율 제도는 고정환율제와 변동환율제의 절충적 성격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완전자유변동환율제가 실시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는 관리변동환율제를 주로 채택하고 있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고정환율제도

  고정환율제도는 국가 간 통화 가치를 고정시켜 환율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국제 무역과 투자에 안정성을 제공하고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정환율제도는 국가 간 경제 상황 차이로 인해 실제 환율이 고정환율과 괴리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정환율제도 유지를 위해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므로 시장 원리에 따른 자원 배분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정환율제도는 국가 간 경제 상황이 유사하고 정부의 개입이 가능한 경우에 적합한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 2. 변동환율제도

  변동환율제도는 시장 수요와 공급에 따라 환율이 자유롭게 결정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국가 간 경제 상황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개입이 최소화되므로 시장 원리에 따른 자원 배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변동환율제도는 환율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국제 무역과 투자에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과 개인의 환율 위험 관리 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변동환율제도는 국가 간 경제 상황 차이가 크고 정부의 개입이 어려운 경우에 적합한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 3. 관리변동환율제도

  관리변동환율제도는 변동환율제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이 제도에서는 환율이 시장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되지만, 정부가 필요에 따라 개입하여 환율 변동을 일정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변동환율제도의 장점인 시장 원리에 따른 자원 배분과 고정환율제도의 장점인 환율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부의 개입이 과도하거나 시기적절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시장 왜곡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리변동환율제도는 국가 간 경제 상황 차이가 있지만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 적합한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