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섬세하고 날카로운 문제의식으로 무장한 일본 현대소설의 새로운... 쓴 [나란 무엇인가]는 누구나 마음속 한구석에 품고 있거나 고민해본 적이 있는 자아에 관한 문제를 담담하면서 차분하게 풀어나가는 철학 에세이다....
1993년에 처음 출간되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가 찾고 있는 스테디셀러 『동양철학 에세이』의 개정증보판. 애초에 대학 신입생과 일반인들의 동양철학 입문서로 기획된 것이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독자 연령층이 점차 낮아져 이제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즐겨 읽는 책, 중고등학교 교사...
존재를 호명하는 철학자가 전해온 미소와 행복의 담론!
행복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과 행복하겠다는 결심에서 시작된다
세계시민주의 연구자이자 칼럼니스트 강남순 교수가 ‘행복’을 주제로 철학 에세이를 펴냈다. ‘행복’은 수많은 철학자가 다양하게 정의하려 시도했던 주제이다. 이 책은 그토록 갈망하는 행복을 각각의 사람이, 지금의 자리에서, 스스로 느끼려면 어떻게 질문하고 사유해야 하는지 안내한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나는 누구와 함께하고 어떤 순간일 때 미소 짓는가?’
인류의 보편적 문제 ‘행복’을 저자는 오늘 이 순간으로 끌어와 독자 스스로 질문하고 만들어 가도록 따뜻하게 안내한다. 자크 데리다, 한나 아렌트, 에밀 시오랑, 에드워드 사이드 등이 말하는 현대 철학 위에서 나의 행복, 관계의 행복, 함께 살아가는 세계의 행복을 펼치며 고립과 허무로 점철된 오늘을 돌파할 위안을 건넨다.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난 다양한 ‘행복’ 시도가 텍스트에 녹아들어, 쉽고 재미있게 읽히고 묵직한 울림을 남긴다.
열심히 일하는 데 왜 계속 빚을 지게 될까?
채무를 만들어 내는 사회『부채사회』. 이 책은 들뢰즈, 가타리, 니체, 마르크스, 푸코 등의 논리를 통해 ‘부채’가 단순히 개인의 경제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정치적 문제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빚을 진 인간으로 태어나는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부채는 개인의 정치적 힘과 미래까지 약탈하고 있다. 저자 마우리치오 라자라토는 이 책에서 들뢰즈와 가타리의 ≪앙띠 오이디푸스≫를 중심으로 마르크스의 ≪대출과 은행≫ㆍ≪자본≫, 니체의 ≪도덕의 계보≫, 푸코의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등을 통해 ‘부채인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확장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더욱 불평등해지는 권력관계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자본주의가 어떻게 부채인간을 만들어내는지 살펴보며, 인간 억압 조건으로서 부채에 대하여 개인 단위가 아닌 사회와 연대 차원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분노의 철학적 개념과 함께 날카롭게 진단한 분노사회 한국 분노와 삶, 분노와 사회에 관한 가장 현대적이고 시사적인 철학 에세이 “분노는 인간의 여러 감정 중에서 가장 특별한 위치를 점한다.” 근래 젊은 인문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정지우의 신작 『분노사회』. 기존의 경제학적, 심리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