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생에 주어진 유한한 시간, 4000주어떻게 가치 있게 사용할 것인가?‘생산성이라는 덫’에 빠진 우리를 구원할 단 한 권의 책!영국 최고의... 아마존, 파이낸셜타임스, 뉴욕타임스, 가디언, 옵서버 등 수많은 언론에서 극찬 세례를 받은 『4000주』는 입버릇처럼 바쁘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정말로 시간을...
“글쎄요”, “원하시는 대로” ... 왜 젊은세대들은 결정 장애세대가 되었나?
2012년 독일의 한 젊은 저널리스트가 ‘디 벨트’라는 유력 일간지에 에세이를 하나 기고했다. 미국의 담배회사 말보로의 캠페인 문구 ‘Don't be a Maybe'에서 착안해 메이비세대라는 제목으로 쓰여진 그의 에세이는 독일사회에 큰 바람을 불러 일으켰고 요즘 20-30대의 무력감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며 멀티옵션사회의 딜레마가 화두로 떠올랐다.
『결정장애 세대』는 바로 이 에세이를 기고한 독일의 젊은 저널리스트이자 저자인 올리버 예게스가 자신도 결정장애 세대임을 고백하며 풍요로운 환경 속에서 자라온 젊은이들이 어쩌다 혼자서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메이비 세대‘가 되었는지 분석한다. 다양한 부류의 젊은이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관찰하면서 ’결정장애‘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특성을 명쾌한 시선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저자는 ‘결정장애 세대’의 원인을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찾고자 한다. 그 어떤 세대보다 풍요롭게 환경 속에서 자라온 이 젊은이들은 아날로그 시대에 태어나 세상이 디지털화하는 광경을 지켜 본 첫 번째 성인들이다. 이들은 책보단 스마트폰이 더욱 친숙한 세대, 140자 이상 진지한 고민과 사고는 할 줄 모르는 세대로 재탄생되었다. 더불어 핵가족화 된 가정 환경에서 ‘경쟁’을 빙자한 ‘개인주의’ 주입과 부모의 과잉보호까지 덤으로 받으며 자라왔다. 결국 급변하는 세상 속 어떤 지침도 받지 못한 채 덩치만 큰 어른으로 세상으로 던져진 이들에게 자기 결정을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가 아닐지 변론을 던진다.
V 4년간의 제작 기간, 2021년 북미와 영국 지도 제작상 4관왕에 빛나는 작품
V 이 세계의 과거, 현재, 미래, 보이지 않는 세계의 총체를 보여줄 단 한 권의 책
“진정한 훔볼트의 계승자”, “지도 제작자의 꿈을 이룬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북미와 영국 지도 분야 2021년 상을 휩쓴 지도책. 지도 제작자이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지리 정보학 교수인 제임스 체셔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수석 디자이너 올리버 우버티가 함께 4년의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한 책이다. 그들이 만들어낸 지도는 단순히 장소를 나타내고 위치를 찾는 도구가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총체를 단번에 보여주는 또 하나의 지구다.
이들이 다루는 대상은 과거와 현재, 세계 구석구석 온갖 장소를 넘나든다.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증언을 따라 만든 ‘구술 이동 지도’를 들여다보면 당사자의 내밀한 기억과 역사적 박해가 교차하는 거대한 흐름이 한눈에 펼쳐지고, 베트남전쟁 비밀작전 경로를 촘촘히 표시한 지도는닉슨 대통령과 미국의 기밀을 드러낸다. 노예무역의 시작과 끝 장소를 매치한 그래픽을 따라가면 어느덧 눈앞에 거대한 공모의 실상이 형체를 드러낸다. 이산화질소의 분포를 나타낸 지도를 보면 배기가스를 더 많이 뿜어내는 산업과 나라를 또렷하게 볼 수 있다. 해수면 변화를 시계열로 겹친 지도는 마치 침몰하는 섬을 표현한 그림처럼 생생하게 다가온다.
세계의 수많은 움직임이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크고 작은 패턴을 이 책의 저자들은 가장 효과적인 지도의 형태로 가공해 펼쳐놓았다. 그들이 포착한 시각화된 빅데이터는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이 세계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독자들은 세계의 진짜 진실을 마주하고, 인류의 흐름에 대한 지정학적 통찰과, 데이터를 해석하는 힘을 얻게 된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60여 개의 컬러 지도마다 담긴 풍부한 스토리텔링, 이들을 아우르는 금박 양장 제본까지 소장 가치를 갖춘 한 권의 예술성 높은 지리 교양서로서, 2차원의 지도 위에 3, 4차원의 현실을 효과적으로 펼쳐놓기 위해 동원한 다양한 방법론이 책 말미 부록에 실려 지리와 지정학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허핑턴포스트의 인기 작가이자 많은 추종자들을 거느린 영국의 ‘문학 덕후’ 교수 올리버 티얼은 『비밀의 도서관』을 통해 누구나 알고 있는 명작부터 지금까지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던 작품까지, 99권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작품과 작품 사이의 흥미로운 연관성을 소개한다. 잘 알려진 책의 숨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