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트럼프 정부 2기’의 서막을 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4월, 전 세계를 향한 관세 정책을 발표하며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그동안 자유 무역이라는 이름 아래 세계는 하나의 시장으로 연결되어 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쏘아 올린 관세 폭탄으로 국경은 다시 장벽이 되었고, 보호 구역은 정당화되었다. 이제 세계는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누가 더 오래 버티는지를 두고 각축을 벌이는 생존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그 과정에서 누군가는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챙겼고, 누군가는 고통을 떠안아야 했다. 미국의 무분별한 관세 정책과 이스라엘 이란 전쟁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은 탈세계화를 꿈꾸며 자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세계 경제 지각 변동〉은 지금까지 경험해 온 기존의 세계 질서가 무너지고 새롭게 재편되는 과정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을 탐색하고자 한다.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앞으로 다가올 금융 시장을 전망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안을 심도 있게 다룬다.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국제 정세를 예측하며 대한민국 부활의 길을 모색해 온 저자는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전달할 뿐만 아니라, 개인과 기업 그리고 국가가 세계 경제의 지각 변동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통찰력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현재 세계적인 경제 기조가 하향세인데 이럴 때 트럼프 정부가 관세 철퇴를 날리거나 세계 경제 질서를 잡고 흔들기 시작한 것은 이득을 미국이 독식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해석을 했다. 틀리지 않은 해석이라고 생각을 했다. 금리를 무작정 낮추기 힘든 딜레마에 빠진 점은 이해가 됐다.
‘세계 경제 지각 변동’이라는 제목은 독자에게 거대한 불안감을 안겨주며 시작한다. 이 책은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경제의 땅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마치 재난 영화의 예고편 같은 서늘한 경고를 던진다. 저자는 미중 패권 경쟁, 탈세계화, 보호무역주의라는 거대한 쓰나미가 이미 우리 해안선에 도달했으며,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 안주하는 것은 침몰하는 돛단배에 머무는 것과 같다고 역설한다. 이 책의 논리를 따라가는 여정은 불편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고 한국 경제의 미래 생존 전략을 고민하게 만드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트럼프 2.0 시대라는 저서를 보고 저자의 식견에 압도당해 이 책을 구매해 읽게 되었다. 트럼프 2기 정부의 정책, 행태 등이 이 책에서도 핵심적으로 다뤄지고 있다. 트럼프가 관세를 심하게 때리는 이유를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최종적인 목적은 ‘미중 패권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포석 같았다.
그리고 달러의 약세를 유도함에 따라서 기축통화국으로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그런 전략을 펼치고 있었다. 관세를 매기게 되면 가격을 낮출 요인이 생기게 되고 그 뒤로는 미국의 국채를 파는 그런 정책을 펼치고 있었다. 국채에 대한 이런 이야기는 처음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