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약 칼럼니스트’ 박한슬이 어려운 약학 지식을 일상어로 번역하여 약의 작용 원리, 흥미로운 의학 상식, 꼭 알아야 하는 약 복용법까지 일러 준다. 『오늘도 약을 먹었습니다』는 약 없이는 못 사는, 그야말로 약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양 처방전이 될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이유로 자주 약을 먹는다. 암과 같은 생명에 위험이 되는 질병, 고혈압과 당뇨 같은 만성질환, 생리통이나 알레르기 비염 같은 불편한 증상뿐만 아니라 과체중이나 탈모 같은 미용 목적으로도 약을 복용한다. 나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게 다이어트를 위해서 약을 먹고, 조금만 아파도 약을 먹고 빠른 시간 안에 효과를 보이는 약의 효능을 보며 감탄하곤 한다. 게다가 약리학을 배우고 약이 어떠한 기전으로 우리 몸에서 작용하는가를 공부하고 나서 (약을 남용한다는 건 아니지만) 예전보다 비교적 더 약의 효능에 의지하고 있다.
이렇게 약에 호의적인 태도를 가진 내 눈을 사로잡은 책이 있었는데 바로 이번에 읽은 ‘오늘도 약을 먹었습니다’라는 책이다. ‘오늘도 약을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에서 오늘 아침에도 지르텍을 먹고, 생리통 때문에 타이레놀을 찾은 나의 모습이 겹쳐 보여 도서관에서 빌려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지금부터 간단히 요약하자면 우리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약들을 소개하고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짚어주는 이 책을 읽고 내가 인상 깊었던 부분들에 대해 소개하겠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표지를 보았을 때 ‘finasteride’, ‘minoxidil’과 같은 낯선 약명도 있었지만 ‘beta-blocker’, ‘ibuprofen’, ‘corticosteroid’ 같이 익숙한 이름도 있어 책 표지를 넘기기 전부터 흥미가 생기고 반갑기까지 했다.
우리는 살아가며 정말 다양한 이유로 다양한 약을 먹는다.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생리통이나 비염 같은 불편한 증상 때문에, 체중 감량이나 탈모 등 미용 목적 등 이렇게나 많은 약을 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이 몸에 어떻게 작용되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 책은 약은 우리 몸에 어떻게 작용되는지 알려주며 유산균부터 바이러스 치료제까지 다양한 약에 대한 정보들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약이라는 것은 먹을 때마다 항상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작은 알약을 먹는다고 몇십 분 뒤에 두통이 가라앉고, 체했던 속이 편안해지고, 부글거리는 장이 조용해지니 말이다. 그런데 우리들은 약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고 약을 먹고 있을까? 이런 물음에 전문가가 아니라면 누구나 쉽게 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음식도 그렇지만 약도 제대로 알고 먹을 때 효용이 커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책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주 먹는 약들에 대해서 1.어떤 원리로 이 약이 효과가 있는지 2.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3.최근에 개발된 신약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이야기 해준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친절한 약사 한 분을 곁에 두면서 건강을 챙겨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