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온 마음을 다하여 읽고 싶은 책, 《달의 조각》‘겨울 한정 스페셜 에디션’ 《언어의 온도》 작가... 지난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책,《달의 조각》이 ‘겨울 한정 스페셜 에디션’으로... 새 옷을 입은《달의 조각》은 불완전한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넬 것이다. ‘우리는 모두...
마음이 흔들리던 어느 밤, 달빛 같은 위로를 찾고 싶어서
요즘 들어 이유 없이 마음이 무겁고, 하루가 끝날 때마다 묘한 공허함이 밀려왔다. 누군가와 이야기해도 채워지지 않고, 음악을 들어도 위로받지 못하는 그런 시기였다. 그때 나는 우연히 ‘달의 조각’이라는 제목을 보게 되었다. 평소처럼 서점에 들러 아무 생각 없이 책등을 훑던 중이었다. 화려한 디자인이나 강렬한 제목은 아니었다. 오히려 조용했다. 그런데 그 조용함이 이상하게 마음을 끌었다. ‘달의 조각’이라는 말 속에는 설명할 수 없는 그리움과 위로가 동시에 느껴졌다. 마치 부서진 마음의 조각들을 하나씩 모아 붙이는 듯한 이미지가 떠올랐다. 그 순간, 이 책이 지금의 내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요즘 감정의 기복이 심했다. 누군가의 한마디에 쉽게 흔들리고,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받았다. 일상은 잘 돌아가고 있었지만, 내 마음은 그렇지 않았다. 겉으론 괜찮은 척했지만, 속으로는 자꾸 무너지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달이라는 존재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깝게 느껴졌다. 달은 언제나 거기 있지만, 모양이 변한다. 꽉 찬 듯하다가 이내 사라지고, 다시 천천히 차오른다.
하현 작가의 달의 조각은 천천히 한 문장씩 곱씹으며 마음 속에 새기고 싶은 책이 되었습니다.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려는 찰나의 장마 속에 살고 있는 요즘 헛헛한 마음을 달래주고
그동안의 시간들을 다시금 천천히 되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책의 부제인 불완전해서 소중한 것들을 위한 기록이라는 문구가 먼저 눈에 들어와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완벽하지 않은 우리 삶 속에 다가오는 많은 희비가운데 차갑게 느껴지는 부분에 대한 위로와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모든 일에는 그 일이 그렇게 된 그럴만한 이유와 과정이 있는 건데, 그런건 알려고도 하지 않고 결과만 보려고 하는 순간이 많아진다. 나는 절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는데. 되고 싶은 사람이 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