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권력이 무엇인지, 권력은 어떻게 얻고 잃는지, 또한 어떻게 해야권력을 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주목할 만한 통찰이 담긴 책._애덤 그랜트, 《싱크 어게인》, 《오리지널스》 저자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권력과 힘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권력을 선하게 행사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중요한...
우리는 매일 권력과 부딪히며 살아간다. 회사에서 상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 가족 내에서 역할을 조율하는 것, 심지어 친구들 사이의 의견 차이를 조율하는 것까지도 ‘권력’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실타래 속에 얽혀 있다. 그런데도 나는 오랫동안 권력을 무언가 멀고 추상적인 것으로 여겨왔다. 정치인들이 다루는, 혹은 기업의 최고위층이 쥐고 흔드는 그런 것이리라 생각했다.
권력이라고 하는 힘을 다소 상호적인 관계에 집중해서 해석을 한 점이 매우 특이하게 느껴졌다. 내가 상대가 가치 있게 여기는 그런 것들, 대안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들로 권력이 이동할 수 있다고 주장을 한다. 저자가 말하는대로 과연 힘의 관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다고 해서 상대가 내가 가치 있게 여기는 행동을 하게 할 수 있는가. 매우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을 했다.
팀 성과를 내게 할 때 자율적이게 일을 시키고 포용적인 태도로 나서고 공유된 책임감을 강조한 부분에서 결과가 좋았다고 한 부분이 상당히 공감이 되었다. 책임 분산이 필요한 이유라고 생각을 하는데 결국 내가 하는 일이 책임의 추가 상대에게 몰려 있으면 계속해서 열심히 일을 할 동기가 사라질 때도 분명히 있다.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왕좌의 게임>은 가상공간인 웨스테로스 대륙의 다양한 가문들이 하나의 왕좌를 두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의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은 권력을 쫓는 수많은 인물들의 개성을 잘 살려내어 방영 내내 많은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이 작품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과거 역사를 다룬 사극에서도 권력다툼이 항상 등장한다. 권력을 가지려는 자와 권력을 누리는 자 모두 피를 나눈 부모, 형제에게까지 칼을 겨누는 작품 속 장면들을 보는 대중들은 자연스럽게 권력의 비장함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소수의 선택받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마음껏 휘두르는 권력의 이미지가 오랫동안 박혀 있다. 대학교에서 20년 동안 권력, 즉 힘을 주제로 연구하고 가르친 두 저자들이 펴낸 이 책은 그런 권력이 가진 오해와 선입견을 바로 잡고 사람들이 제대로 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권력의 올바른 개념과 적절한 통제 방법까지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