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국을 대표하는 건축평론가 세라 윌리엄스 골드헤이건이 하버드 디자인스쿨 교수직을 내려놓고 7년간의 탐구 끝에 완성시킨 역작 『공간 혁명』. 인지신경과학과 환경심리학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활용해 방, 건물, 도시 광장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식과 우리가 형태와 패턴, 빛, 색상, 소리, 질감 등에...
공간혁명의 저자인 세라 윌리엄스 골드헤이건은 전 하버드대 교수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건축평론가이다. 교수직을 내려놓은 이후 7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 완성해낸 역작이다. 그 만큼 건축환경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일 가득 실려 있었다. 특히 수업 시간에 보았던 건축 사례 이미지들을 100장 넘게 만나 볼 수 있으며 예시로도 잘 비교해서 보여준다.
공간과 삶에 관한 논리적 분석과 낙관적인 희망으로 구축 된 이 책을 통해 미래 건축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아직 가보지 못한 도시탐색을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 할 수 있었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건축물과 주위 환경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 메가시티에 관한 직접적인 정보를 얻을 필요를 느끼고 서울, 베이징, 상하이, 도쿄 네 곳의 메가시티를 방문하기로 결정하고 떠났다고 한다.
우리는 공간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직장을 가든 학교를 가든 집에 있든 그 어느곳에든 공간은 존재하고 항상 우리 곁을 둘러 싸고 있다.
저자는 공간은 그저 공간에 불가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공간이 인간에게 다방면에서 많은 영향을 주고 있고, 그렇기에 공간은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하나의
요소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간에 무관심, 무감각했던 나도
공간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느끼면서 현재 나를 둘러싼 공간을 다시 한번 살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에는 자동차에서도 공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저 이동의 수단으로만
인식되던 자동차에 공간의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이다. 아래 기사를 한번 살펴보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을 24일 전격 공개했다.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은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방향성을 제시하는 미래 비전 전시물로, 최근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출점한 현대차는 내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처음으로 적용한 '아이오닉 5'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에 공개한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을 통해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개인화 된 디지털 공간, 움직이는 사무실, 편안한 휴식 공간 등 개인 맞춤형 공간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은 '스케이트보드'라 불리는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차량 내 일상 가전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차량 내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와 협업으로 제작 △슈즈케어기 △커피머신△의류케어기 등 고객 경험 구성품이 탑재됐으며, 차량 천장에 설치된 △플렉서블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떠한 자세에서도 편안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고객이 차량에서 내리면 실내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UV LED 조명과 청소하는 플로어봇 등이 동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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