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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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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테드 창
독후감
2
책소개 테드 창은 이처럼 SF 속 인공지능 로봇과 현실 속 기술의 발전 양상에 괴리를 느꼈다.[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는 그가 느낀 괴리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현실에서 실현 가능한 인공지능의 다른 형태를 제시한 작품이다. 전직 동물원 조련사인 애나는 신생 게임 회사인 블루감마사에 취직한다....
  •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독서감상문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독서감상문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원제는 <The Lifecycle of Software Objects>이다. 제목만 보면 컴퓨터 기술 서적인가 싶지만 다행히(?) 소설이다. 객체로 번역되는 오브젝트(Object)는 IT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쓰이는 용어로써 속성과 행동 양식을 지닌 독립적인 단위 개체를 뜻한다. 소설에는 호랑이, 판다, 원숭이 등 동물과 닮았거나 상상 가능한 외계인 외형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이 등장하는데 작가는 이들을 디지털과 지능의 합성어인 디지언트(Digient, ‘디지털 존재’라고 번역 됨)라고 부르고 각 디지언트는 성격이나 기질과 같은 속성, 찡그리거나 웃고 걸어 다니는 등의 행동 양식 등 객체가 지녀야 할 기본적인 특징을 갖는다. 즉, 제목의 ‘소프트웨어 객체’는 책에 등장하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들을 가르킨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언젠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것 같은 장면들도 많고 한때 화두가 되었던 메타버스와 급격히 발전 중인 AI는 이 소설의 프리퀄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며 인공적인 생명의 탄생과 누군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파생되는 윤리적인 문제와 상황은 각자의 입장에서 짚어보고 고민해보는 시간도 갖도록 만드는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24.04.15| 5 페이지| 1,000원| 조회(8)
  •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를 통해 본 AI(인공지능)와 생명 경시 문제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를 통해 본 AI(인공지능)와 생명 경시 문제
    I. 들어가며 가끔 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게임을 하곤 한다. 캐릭터를 만들고 사냥을 다녀 경험치를 쌓고 캐릭터의 레벨을 올린다. 캐릭터가 성장할 때마다 마치 내가 성장하는 것 같은 묘한 쾌감을 느낀다. 내 몸이나 정신 외부에 존재하는 무엇인가에게 애정을 느끼는 일은 게임 캐릭터 이전에도 있어 왔다. 어렸을 때 많은 종류의 생물을 길러 보았다. 강아지, 고양이, 열대어 같은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애완동물 말이다. 어린 나는 애완동물에게 많은 애정을 주었고, 이들은 내가 애정을 준만큼 나의 애정을 성장시켜 주었다. 어쩌면 온라인 게임에서 캐릭터에 애정을 쏟은 것은 그 연장선이었다고 말하는 편이 합당할 것이다. II. 테드 창과 단편집 「숨」 이 중편은 SF 소설가 테드 창의 두 번째 중단편집인 「숨」에 실린 유일한 중편 소설이다. 천재 SF 소설가라고 불리는 그가 17년 만에 펴낸.. <중 략> IV. 하드웨어 객체를 향한 애정 나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있다. 영화 속 주인공에게 강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나는 그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그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낀다. 지금 이 순간만은 현실 세계 속 어느 누구보다 더 강렬하게 그를 사랑한다. 여기서 내가 사랑하는 것은 그 배우의 이미지다. 만약 그를 현실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어떨까? 나는 실체로서의 그로부터 스크린 속 이미지만큼이나 강렬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 어쩌면 이미지보다도 실체를 더 사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독후감/창작| 2019.08.11| 3 페이지| 1,500원| 조회(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