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생명과학, 신에게 도전하다』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연구진들이 과학계의 빅 이슈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와 합성생물학을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다. 5명의 필자들은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생명과학의 이슈가 과학계 안에서만 논의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는 데...
이 책은 생명과학과 관련되어 이루어질 수 있는 신학적, 철학적, 윤리적, 정책적인 시선으로 보여주었다. 책의 핵심은 합성생물학과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이며, 나는 책을 읽기 전까지 유전자가위는 들어봤었지만, 합성생물학은 처음 들어봤다. 합성생물학이란 쉽게 이야기하자면 유전자를 직접 설계하고 합성하는 것이고,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유전자의 특정 부위를 절단해 유전자 교정을 하는 것이다. 즉, 유전자를 인간이 인위적으로 설계 또는 합성, 조립, 수정하는 것이 합성생물학이다.
이 책은 저에게는 어려운 책이지만 도전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생명과학, 신에게 도전하다"는 국내 연구진들이 최근 핫한 이슈인 생명과학 연구 분야에서의 문제들을 분석하고 질문하는 책입니다. 5명의 필자들은 윤리, 철학, 종교, 정책 등 여러 문제를 다루면서 이러한 분야에서 생명과학의 문제 를 깊이 있게 다루었습니다.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들과 함께, 과학의 발전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다섯 명의 저자의 글로 이루어져 있고, 생명공학을 공부한 두 명의 과학자와 정책을 공부한 사회 과학자, 철학과 윤리학을 공부한 두 명의 신학자가 모여 합성 생물학과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에 대해 공부하였다고 한다. 보통의 책들을 한 사람, 혹은 한 분야의 관점에서 써진 책들이었는데 여러 관점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를 끌었다.
과학이 발전해가고 세분화 되어가며 새로운 개념들이 등장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인간 게놈 지도 완성 이후 개별 유전자의 역할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것이 성공하면 유전병이나 암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요즘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과학 분야 중 하나가 바로 ‘크리스퍼 전자가위’ 기술이다. 새로운 신약개발이나 신기술을 이용할 때에도 이 기법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학회에 갔을 때 한 업체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주제로 강연을 했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 강연을 들었었다.
생명과학, 신에게 도전하다 독후감
생명과학, 신에게 도전하다-김응빈-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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